[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조재현이 연극 ‘에쿠우스’에서 알런이 아닌 다이사트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조재현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열린 연극 ‘에쿠우스’ 프레스콜에서 “그동안 알런 역을 연기하다가 6년 전 처음으로 다이사트를 연기하면서 연출까지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재현은 “6년 전에는 연출에 집중을 하다 보니 연습을 못해서 늘 다이사트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배우만으로 참여를 할 수 있게 돼서 편한 마음으로 작품 접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금도 마음은 알런”이라고 밝힌 조재현은 “다이사트는 매력적인 역할이다. 전에는 20대 알런을 했을 때는 ‘저 의사는 말만 어렵게 하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무슨 마음인지 알겠더라. 그 마음에 대해 연민이 간다”며 “지금은 다이사트로 만족을 하고 있다”고 배역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초연 된지 4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에쿠우스’라는 작품이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조재현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문제를 다루는 것이다.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며 “정상적인 세계 행복하냐고 묻는 것 같다. 특이하기는 하지만 알런이 꿈꿨던 행복도 소중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만든다”고 작품의 인기비결에 대해 털어놓았다.
연극 ‘에쿠우스’는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영국에서 26마리의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마구간지기의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간의 본질적 화두인 신, 인간, 섹스에 대한 고민과 잠재된 욕망에 대해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내년 2월7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개막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조재현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열린 연극 ‘에쿠우스’ 프레스콜에서 “그동안 알런 역을 연기하다가 6년 전 처음으로 다이사트를 연기하면서 연출까지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재현은 “6년 전에는 연출에 집중을 하다 보니 연습을 못해서 늘 다이사트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배우만으로 참여를 할 수 있게 돼서 편한 마음으로 작품 접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금도 마음은 알런”이라고 밝힌 조재현은 “다이사트는 매력적인 역할이다. 전에는 20대 알런을 했을 때는 ‘저 의사는 말만 어렵게 하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무슨 마음인지 알겠더라. 그 마음에 대해 연민이 간다”며 “지금은 다이사트로 만족을 하고 있다”고 배역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초연 된지 4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에쿠우스’라는 작품이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조재현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문제를 다루는 것이다.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며 “정상적인 세계 행복하냐고 묻는 것 같다. 특이하기는 하지만 알런이 꿈꿨던 행복도 소중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만든다”고 작품의 인기비결에 대해 털어놓았다.
연극 ‘에쿠우스’는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영국에서 26마리의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마구간지기의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간의 본질적 화두인 신, 인간, 섹스에 대한 고민과 잠재된 욕망에 대해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내년 2월7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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