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홍윤화에 재치 넘치는 이별 선언 "우리 헤어지자. 단 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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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민기가 과거 연인 홍윤화와의 일화를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민기는 지난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차례 홍윤화와 결별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민기는 “저는 화가 나면 잠시 대화를 멈추고 시간을 좀 가지며 화를 삭이는 편인데 (홍)윤화는 그 자리에서 바로 대화를 풀길 원한다”며 “솔직히 한 번 헤어지자고 말한 적 있다. 단, 내일부터 다시 연인처럼 지내자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민기는 “정말 심하게 다툰 날이었다. 그래서 ‘우리 헤어지자. 단 내일부터 다시 연인처럼 지내자. 헤어진 건 맞는데 아무렇지 않게 지내자’고 했더니 둘 다 그 자리에서 웃음이 터져 모두 없던 일로 하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기 홍윤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민기 홍윤화, 코미디언 커플 답네” “김민기 홍윤화, 남자친구가 그렇게 말하면 웃길듯” “김민기 홍윤화, 알콩달콩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