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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현진영, “가왕 안돼도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15일 MBC ‘일밤-복면가왕’에 가수 현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현진영은 ‘다시보자 119’라는 가명으로 나와 ‘여전사캣츠걸’과 가수 쟈니리의 ‘사노라면’을 열창했다.
판정단은 두 사람의 쟁쟁한 실력에 “누굴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했지만 결국 61대 40의 결과로 ‘여전사 캣츠걸’의 손을 들었다.
‘여전사 캣츠걸’에 패한 현진영은 마지막 솔로곡으로 김광진의 ‘편지’를 열창하며 정체를 드러냈다.
현진영을 본 유영석은 “너무 오랜만이라 반갑기도 하고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 원래도 잘했지만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고 반가워했다.
이윤석도 굵고 거친 음색만 있는 분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호소력 있게 높은 음도 내시는 분인지 처음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현진영은 정체를 밝힌 후 마지막으로 1994년 돌풍을 불러왔던 자신의 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무대를 선보인 후 퇴장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현진영은 “노래 잘하는 사람들만 출연하는데 거기에 끼었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너무 좋다”며 “데뷔한 지 26주년이다. 그동안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가왕이 안돼도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진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진영, 정말 오랜만이다” “현진영,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무대도 좋았다” “현진영, 노래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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