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원빈’
원빈이 영화 ‘신과 함께’ 출연을 고사하며 그의 연기 활동 재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원빈은 최근 ‘신과 함께’ 출연을 최종적으로 고사했다.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 함께’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가 출연을 확정한 영화이다.
올 초 원빈이 ‘신과 함께’ 출연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가 연기 활동을 재개할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렸다. 그동안 원빈은 여러 작품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계속 고사해왔기에 과연 이번에는 선택을 할지가 관심사였다. 하지만 원빈은 블록버스터보다는 보다 감정이 깊은 작품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신과 함께’를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원빈은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려 했으나 막바지 조율이 어긋나 불발에 그쳤다. 또 이창동 감독의 영화 출연도 합의했으나 영화 제작이 무산되면서 어그러졌다. 노희경 작가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출연은 기획부터 같이 논의했지만 이견 차이로 무산됐다.
‘신과함께’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과함께, 원빈 출연 고사했네” “신과함께, 원빈 언제쯤 복귀하나” “신과함께, 원빈 아저씨가 5년전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