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무한도전’
‘무한도전’ 멤버들이 추석특선 영화 ‘비긴 어게인’ 더빙에 나서 영화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화 ‘비긴 어게인’은 지난해 8월에 개봉했으며 음악영화 ‘원스’로 많은 국내 팬을 보유한 존 카니 감독의 연출작이다.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 마크 러팔로와 스타 남친에 버림받은 싱어송라이터 키이라 나이틀리가 뉴욕에서 만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내용 뿐만 아니라 영화를 아우르는 OST도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제2의 ‘원스’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비긴 어게인’은 특히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가 제작된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흥행 수익 1위를 거둔데 이어 개봉 50일만인 10월초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양성 영화로는 최초로 300만 고지를 넘겼다.
23일 MBC는 ‘무한도전’ 6명의 멤버들이 실제 추석특선영화로 방송되는 ‘비긴 어게인’의 더빙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MBC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더빙을 제외한 실제 외화 더빙이 모두 처음인 멤버들은 성우들에게 직접 더빙 노하우를 배워보며 기본기를 익히고 ‘비긴 어게인’의 주인공 배역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캐스팅 오디션에 참가했다.
‘비긴 어게인’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비긴 어게인, 추석 특선 영화네” “비긴 어게인, 인생 영화 너무 좋다” “비긴 어게인, 무한도전 멤버들 더빙 도전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