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형준(45)이 ‘원조 청순미인’ 강수지(48)의 팬클럽 2기 출신이라고 밝혔다.
박형준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롭게 합류해 강수지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박형준은 “과거에 농구단에서 운동을 했고, 당시 원미연이 응원단장이었다”며 “원미연이 강수지와 친해 강수지 집에 놀러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진 것이다. 같이 과자를 먹고 영화도 봤다”면서 “그날 밤 집에 가서 잠을 못 잤다”고 고백했다.
앞서 박준형은 제작진 측과 진행한 사전 인터뷰에서 강수지의 열혈 팬임을 드러내며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쭉 팬이었다. 강수지 팬클럽 2기 출신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형준과 강수지를 비롯해 김국진, 양금석, 김동규, 김완선, 김일우, 박세준 등이 출연한다.
박형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형준, 강수지 팬이었군” “박형준, 강수지 여전히 미인이네” “박형준, 강수지가 곧 50살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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