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린 화이민과 ‘클라우드 게이트’ 무용단이 ‘라이스(Rice)’라는 작품으로 12년 만에 내한합니다.
무용계의 거장 린 화이민은 동양의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움직임들을 현대적으로 승화시켜 아시아를 넘어 서양관객들과도 성공적으로 소통하면서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클라우드 게이트’는 대만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무용단이며, 1973년 안무가 린 화이민에 의해 설립된 중화권 최초의 현대 무용단입니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 ‘라이스’는 지난 2013년 무용단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만든 대작으로, 아시아인들에게 단순한 양식을 넘어 문화이자 삶을 의미하기도 하는 ‘쌀’을 소재로 인간과 자연, 생명과 소멸, 부활의 테마를 담아냈습니다.
이번 공연은 다음달 11일, 12일 양일간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됩니다.
-MBN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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