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63)이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을 한국에서 진행한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장군 역을 맡기로 확정했다”며 “오는 11월께 한국으로 입국해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당초 제작사는 리암 니슨의 모든 촬영분을 미국에서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리암 니슨 측이 “한국 영화는 당연히 한국에서 촬영하는 게 맞다”며 한국행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한국 전쟁 당시 UN군이 인천에 상륙해 6·25 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연출은 ‘포화 속으로’, ‘내 머리속의 지우개’ 등을 선보인 이재한 감독이 맡는다.
리암 니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리암 니슨, 한국 영화 출연하네” “리암 니슨 기대된다” “리암 니슨 한국에서 촬영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