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31)이 출산 전날 남편과 싸웠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지현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지현은 만삭 시절 부부싸움을 언급하며 "아기용품을 사러 남편과 명동에 갔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지현은 "그때 어떤 차가 끼어들어 남편이 욱하는 게 올라왔다"며 "나도 지금까지 참아왔던 게 터지면서 잔소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부부싸움으로 번져서 명동 한복판에서 만삭의 몸으로 내렸다"면서 "사람들이 임산부와 남자가 몸싸움을 하는 줄 알았나 보더라. 경찰까지 와서 말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현은 "둘째 출산 전날이었다"면서 "창피해서 명동에서 일단 헤어졌다. 그 다음 날 아기를 낳았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지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지현, 출산 전날 싸우다니" "이지현, 명동에서 싸웠었구나" "이지현, 만삭인데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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