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 소희 탈퇴’ ‘원더걸스 컴백’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와 소희가 팀에서 공식 탈퇴했다.
20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했던 선예와 소희가 팀을 탈퇴했다”며 “선예는 가정생활에 더 충실하기 위해 탈퇴와 더불어 계약도 해지했으며 소희는 자신이 원하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탈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이어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서도 선예와 소희 모두 멤버들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서로 격려하며 좋은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와 함께 선예와 소희가 원더걸스 공식팬카페 원더풀에 올린 편지를 첨부했다. 선예와 소희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 원년 멤버로 데뷔해 ‘텔미’ ‘소핫’ ‘노바디’ 등 함께 전성기를 이끌었던 멤버다.
선예는 지난 2013년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해 평범한 유부녀가 됐다. 소희 또한 2013년 12월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돼 B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연기자로서 활동해왔다.
이에 원더걸스는 지난 2010년 탈퇴했던 선미를 다시 합류해 선미, 예은, 유빈, 혜림 4인조로 팀을 재구성했다.
4인조 원더걸스는 오는 8월 3일 컴백해 기존 컨셉과 달리 밴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더걸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더걸스, 소희 선예 떠나는구나” “원더걸스, 선미 다시 합류하네” “원더걸스, 컴백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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