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 ‘테이스티 트위터’ ‘테이스티 울림엔터테인먼트’
중국인 남성듀오 테이스티가 소속사의 입장에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테이스티는 16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저희 입장을 충분히 말씀드렸다”며 “회사에서 이해한다고 해놓고 지금 와서 갑자기 사라진 것처럼 일방적인 잠적이라니 이해가 안 간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가 멤버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곡을 선택했다”면서 “하나하나 다 얘기하는 걸 귀찮아하는 성격인데 하나하나 얘기할 때가 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테이스티는 지난 15일 공식 웨이보에 한국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테이스티의 활동 중단 선언은 협의되지 않은 무단 이탈”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이스티는 쌍둥이 대룡과 소룡으로 구성된 중국인 아이돌 남성 듀오로 지난 2012년 데뷔했다. 올 초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테이스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테이스티, 소속사 입장 전면 반박하고 나섰네” “테이스티, 진실이 뭐지” “테이스티, 서로 말이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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