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30)가 13일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65)의 20년 만에 방송 복귀와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서유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영만 선생님이 방송에 적응하실 수 있을까 걱정했던 저는 제 생각이 틀렸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유리는 “아버지가 출근하시기 전에 같이 (김영만의 종이접기) 방송을 보던 기억이 났다”며 “녹화 중임에도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서유리는 “오늘 저처럼 눈물 흘리신 분들이 많으셨을 거라 생각한다”며 “추억은 이렇게도 진한 것인가 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영만은 전날인 12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새롭게 합류해 왕관, 장난감, 보석 등을 종이로 만드는 실력을 선보였다.
김영만은 1980~1990년대 어린이 TV 프로그램에서 종이접기 코너를 진행하며 아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서유리 김영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유리 김영만, 서유리도 울었구나” “서유리 김영만, 김영만 계속 출연했으면 좋겠다” “서유리 김영만, 추억 생각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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