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작가 강은혜가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오는 29일까지 개인전 '앱스트랙트 코드(Abstract Code)'를 엽니다.
이번 개인전은 한글의 패턴 작업과 스트링 설치 작업으로 이뤄졌습니다.
강은혜 작가는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언어 구조를 지녔다는 한글의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요소에 집중했습니다.
한글이 지닌 잠재력을 끄집어내려고 작가는 촘촘하게 선을 긋는 과정과 실을 팽팽하게 유지하며 설치하는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한국과 뉴욕을 무대로 활동하는 강은혜 작가는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설치미술작업을 꾸준히 해 온 젊은 작가입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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