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일본 유명소설가 아사다 지로가 아베 정권의 군국주의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표명했다.
아사다 지로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SBS 서울 디지털포럼(SDF) 2015’에서 “아베 정권의 군국주의화에 대한 견해를 말해달라”는 요청에 “세계가 걱정하는 만큼 아베 정권의 군국주의가 거세게 진행되는 건 아니다. 또한 일본 국민 역시 이를 쉽게 용인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사다 지로는 현재 ‘일본 펜클럽’이라는 단체로 각종 성명을 발표하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일본 펜클럽이란 단체는 반정부 단체나 우익 성향의 단체가 아니다. 다만 언론 자유를 지키기 위한 단체”라고 규정했다. 이어 “아베 정권뿐만 아니라 다른 정권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면 성명을 내지만 그 범위가 넘어서는 정치적 사안은 언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베 정권의 군국주의에 대해 “세계가 우려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모두가 걱정할 만큼 일본이 군국주의화 가진 않을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아사다 지로는 지난 1991년 ‘빼앗기고 참는가’로 데뷔해 ‘철도원’으로 제117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한국 검찰이 산케이신문을 수사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을 향한 비난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SBS 서울 디지털포럼(SDF) 2015’는 ‘깨어있는 호기심-새로운 돌파구를 찾다’는 주제로 20일, 21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아사다 지로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SBS 서울 디지털포럼(SDF) 2015’에서 “아베 정권의 군국주의화에 대한 견해를 말해달라”는 요청에 “세계가 걱정하는 만큼 아베 정권의 군국주의가 거세게 진행되는 건 아니다. 또한 일본 국민 역시 이를 쉽게 용인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사다 지로는 현재 ‘일본 펜클럽’이라는 단체로 각종 성명을 발표하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일본 펜클럽이란 단체는 반정부 단체나 우익 성향의 단체가 아니다. 다만 언론 자유를 지키기 위한 단체”라고 규정했다. 이어 “아베 정권뿐만 아니라 다른 정권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면 성명을 내지만 그 범위가 넘어서는 정치적 사안은 언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베 정권의 군국주의에 대해 “세계가 우려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모두가 걱정할 만큼 일본이 군국주의화 가진 않을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아사다 지로는 지난 1991년 ‘빼앗기고 참는가’로 데뷔해 ‘철도원’으로 제117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한국 검찰이 산케이신문을 수사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을 향한 비난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SBS 서울 디지털포럼(SDF) 2015’는 ‘깨어있는 호기심-새로운 돌파구를 찾다’는 주제로 20일, 21일 양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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