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있는 식탁>
근사한 식당, 또는 맛집에서의 사진 한 장. 소위 말하는 '먹스타그램'이 흔한 시대.
온갖 SNS를 통해 넘쳐나는 것, 바로 '음식'입니다.
어느덧 내 타임라인을 가득 채우는 음식의 사진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에 대한 성찰 없이 유행을 따라 먹는 행동만을 반복하는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철학자인 이 책의 저자는 먹는 일에 철학적으로 접근하면서도 ‘감량-의지력’, ‘체중유지-겸손’ 등의 장을 통해 현실과 밀접한 논의를 전개하며 먹는 법과 관련된 도덕성과 윤리, 실천적 지혜 등을 보여줍니다.
“먹는 법을 아는 게 사는 법을 아는 것이다.”라는 전설적 요리사의 말처럼 잘 먹는 법을 통해 잘 사는 법을 알려줍니다.
<위, 셰프>
‘냉장고를 부탁해’, ‘마스터 쉐프 코리아’ 등 최근 한국을 휩쓸고 있는 요리 프로그램.
그 중 유명 셰프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데 이들은 셰프와 엔터테이너를 합친 ‘셰프테이너’라 불리며 예능 프로에서도 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이 책은 셰프의 그늘에 가려 주목받지 못하지만 주방에서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뛰어다니는 셰프의 오른팔, 수셰프의 하루를 그립니다.
새벽부터 나와 주문한 물건들을 검사하고, 재료를 손질하는 등 몸이 열 개여도 모자랄 만큼 바쁘게 살지만 셰프의 칭찬 한마디에 다시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는 수셰프들의 삶.
이들을 통해 보는 것은 어쩌면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고자 하루하루를 버티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아버지는 말하셨지>
짧지만 강력한 말 한 마디, 평생 가슴에 품게 될 때가 있습니다.
진심을 담아 전하는 아버지의 한 마디가 그러합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대한민국 최고 방송작가 송정연‧송정림 자매가 얼마 전 하늘로 떠나보낸 아버지를 추억하며 쓴 이 책은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자식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습니다.
‘고체는 안 된다, 액체처럼 흘러야지’, ‘주고받는 것이지 받고주는 것이 아니다’ 등 가슴 속에 담아 뒀다가 어렵게 입 밖으로 꺼낸 아버지의 한 마디들을 엮은 이 책을 통해 묵직한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쟁에서 경영 전략을 배우다>
독보적 마니아층을 가진 미국의 애플과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하는 중국의 샤오미 사이에서 살아남고자 삼성은 회심작 갤럭시 6을 출시했지만 변변찮은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적 경쟁 틈바구니에서 한국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좋은 전략을 수립해 실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전략의 본질적 기원인 전쟁과 현대적 확장 형태인 기업 경영을 살펴보며 이 둘의 역사를 꿰뚫는 13가지 전략을 소개합니다.
'승리 이후 방비 소홀로 크게 당한 이스라엘군'의 전쟁 사례와 '방심이 허용한 만년 2등의 역전, 삼양라면과 농심'의 기업 경영 사례를 함께 소개하는 등 13가지 전쟁의 전력을 통해 경영 전략의 성공 공식을 전달합니다.
-MBN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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