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TV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에서는 제2 한강교 “양화대교” 편을 20일 오후 3시에 방송한다.
한강 3대 나루터 중 하나인 양화진이 있던 합정동 부근. 1965년, 이곳과 영등포 당산동을 잇는 다리가 놓였다. 철거된 옛 광진교를 제외하면 한강대교 이후 근 반세기만에 걸쳐진 다리로 당시엔 제2 한강교로 불렸다.
구교는 폭은 18m, 길이는 1,053m이며 이 구교는 완공 이후 경서지방과 인천 지역, 그리고 김포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서울특별시 서부의 관문 역할을 했다.
그러나 도심과 영등포·김포·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1979년부터 8차선으로 넓히기 위한 확장공사를 진행, 1982년 2월 2일 신교를 준공했다. 신교의 폭은 16.1m이며, 길이는 구교와 같다.
양화대교는 4차로 양방향 통행방식의 총 8차로 교량이 되었다. 그러나 1994년 성수대교 붕괴 후 실시 된 안전도 검사에서 양화대교는 서울 시내 15개 교량 중 최악의 상태로 판정 받았고 6년에 걸친 대대적인 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지금으로 보면 초보적 교량건설이었지만 1960년대 당시엔 쉽지 않았던 전 과정을 우리 기술의 손으로 이룩한 제2 한강교.
그날의 영광과 감동은 양화대교 아래 한강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강 3대 나루터 중 하나인 양화진이 있던 합정동 부근. 1965년, 이곳과 영등포 당산동을 잇는 다리가 놓였다. 철거된 옛 광진교를 제외하면 한강대교 이후 근 반세기만에 걸쳐진 다리로 당시엔 제2 한강교로 불렸다.
구교는 폭은 18m, 길이는 1,053m이며 이 구교는 완공 이후 경서지방과 인천 지역, 그리고 김포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서울특별시 서부의 관문 역할을 했다.
그러나 도심과 영등포·김포·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1979년부터 8차선으로 넓히기 위한 확장공사를 진행, 1982년 2월 2일 신교를 준공했다. 신교의 폭은 16.1m이며, 길이는 구교와 같다.
양화대교는 4차로 양방향 통행방식의 총 8차로 교량이 되었다. 그러나 1994년 성수대교 붕괴 후 실시 된 안전도 검사에서 양화대교는 서울 시내 15개 교량 중 최악의 상태로 판정 받았고 6년에 걸친 대대적인 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지금으로 보면 초보적 교량건설이었지만 1960년대 당시엔 쉽지 않았던 전 과정을 우리 기술의 손으로 이룩한 제2 한강교.
그날의 영광과 감동은 양화대교 아래 한강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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