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에서 20년전 연고전을 재현해 20년만에 농구 스타들이 한 자리에 총출동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농구계 전설들이 총출동하는 농구 레전드 특집 ‘Again 1995 연고전 리턴즈’가 방송됐다.
이날 농구 레전드 특집에 출연한 김훈은 연세대 라커룸 벽면을 매운 선수들의 사진을 보며 감회에 젖었다.
김훈은 선수 사진 사이에 걸린 최희암 감독의 사진을 보며 “정말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그 순간 최희암 연세대 전 감독이 모습을 드러냈고 김훈은 바짝 긴장한 채 그를 맞이했다.
김훈은 최희암 감독에 “하나도 안 변하셨다”고 인사했고 최희암 감독은 “너야말로 살이 안빠졌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뒤늦게 등장한 우지원은 최희암 감독을 마주하고 그대로 무릎을 꿇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최희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최희암, 우지원 김훈 20년 전 그대로네” “우리동네 예체능 최희암, 코트 위의 독사” “우리동네 예체능 최희암, 대단한 감독이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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