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예원 욕설 사건이 영상 공개로 다시금 화제가 되는 가운데 허지웅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욕설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2명의 해녀 장광자(70대) 할머니와 루엔키니(베트남 출신·30대)를 만나 지난 24일 불거진 ‘욕설 논란 사건’의 전말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루엔키니의 말을 인용해 “예원이 ‘언니, 춥지 않아요?’라고 물었고, 이태임은 ‘CB, M쳤냐? XX버린다’고 답했다”며 “예원은 전혀 말을 놓지 않았다. 놀리지도 않았다. 그냥 걱정이 되어 안부를 물었을 뿐이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태임의 분풀이는 약 2~3분간 계속됐으며 예원은 당황해 눈물을 글썽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예원을 폭행하려는 제스처까지 취했다고 매체는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유튜브를 통해 유출된 영상은 보도와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영상에서 이태임이 “너무 춥다, 너도 한번 갔다와 봐”라고 말하자 예원은 “안돼” “아니 아니” 등의 반말을 하면서 시작된다.
예원이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말하자 이태임은 “내가 우습게 보이니? 눈깔을 왜 그렇게 떠?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지 그지?”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
디스패치의 보도가 화제가 됐을 당시 허지웅은 한 종편의 방송에서 이태임 예원 사건과 관련해 “절대 객관적일 수 없는 기사”라고 말한 바 있어 그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허지웅 이태임 예원 사건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지웅, 괜히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야” “허지웅, 역시 말로 먹고 사는 사람답다” “허지웅, 은근 멋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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