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억대 도박` 의혹…"분명히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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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도박 의혹에 휩쌓인 가수 태진아가 입장을 밝혔다.
태진아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청 대극장 미르에서 억대 도박설 해명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대한가수협회 회장으로서 오랜 시간 가요계에 몸담은 선배로서 이같이 연예인을 약점삼아 악의적인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입을 뗐다.
이어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억대 도박을 하지 않았다”며 "저는 시사저널 USA사장에게도 분명히 방송을 통해서 얘기를 했다”고 잘라말했다.
또 "사실이 아니니 빨리 정정기사를 내시고 잘못을 인정하시면 없던 일로 하겠다고 MBN 방송을 통해서 말했다”며 "사람은 누구든 살면서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실수한 사람을 용서할 수도 있다”고 시사저널 USA에 정정보도를 촉구했다.

앞서 시사저널 USA는 지난 17일(현지시각) 태진아가 미국 LA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태진아 억대 도박 의혹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태진아 억대 도박 의혹, 안타깝다” "태진아 억대 도박 의혹, 진실일까” "태진아 억대 도박 의혹, 누가 거짓말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