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임은경과 열애설에 "여론몰이 해…사귈 수 있을지도" 폭소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11살 연하 후배 배우 임은경과의 열애설에 대해 특유의 재치로 사실무근임을 직접 해명했다.
지난 18일 한 매체는 복수의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지난 2004년 영화 '시실리 2km'에서 첫 호흡을 맞춘 이후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치외법권'에서 다시 만나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또 임창정 임은경이 11살 차이에도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도 애정표현을 해 영화 스태프들도 공공연히 커플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에 임창정은 이날 자신의 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임창정갤러리에 "일단 진짜인 척하고 실시간 검색어 3일만 가자"라는 글을 게재하며 임은경과의 열애설을 유쾌하게 부인했다.

임창정은 "입들 다물고 계속 축하한다고 여론몰이를 해라. 잘하면 진짜 임은경과 사귈 수 있을지 모르지 않나. 오호 신난다. 치외법권 가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임창정은 앞서 소속사인 nh미디어를 통해 "기사로 열애설을 접했다. 전혀 사실무근이며 루머다. 곧 공식 입장을 전하겠다"라고 부인했다. 임창정은 "명절 첫날 올해 첫 작품이 덩달아 관심받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복귀한 임은경에게 작은 피해라도 가지 않을지 걱정된다"며 후배 연기자를 챙겼다.
임창정은 최근 최다니엘, 임은경과 함게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치외법권' 촬영에 몰두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임창정 임은경 열애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창정 임은경 열애설, 잘 어울린다" "임창정 임은경 열애설, 너무 웃기다" "임창정 임은경 열애설, 역시 임창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