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클라라' '클라라 폴라리스' '성희롱 문자' '클라라 이 회장' '클라라 폴라리스 싸움'
배우 겸 가수 클라라로부터 계약 무효 소송을 당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폴라리스는 15일 "클라라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협박을 한 것”이라며 "계약해지를 안하면 (문자와 관련) 신고를 하겠다고 내용증명을 보내 지난해 10월 (클라라를) 협박혐의로 고소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이어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고 결과가 나오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라라가 주장한 성희롱 문자에 대해선 "문자 내용은 앞뒤 내용을 다 자른 것”이라며 "언급한 문자 내용이 문제가 됐다면 계약 무효 소송 외 다른 소송은 왜 진행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폴라리스는 지난해 6월 클라라와 2018년까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는 클라라가 계약을 무시한 채 독단적인 행동을 하는 등 계약 위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클라라에 시정을 요구했으나 고쳐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 14일 클라라는 소속사인 폴라리스 이모 회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해 계약 무효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소장에서 이 회장이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등의 문자를 보냈다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폴라리스 클라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폴라리스 클라라, 문자 내용이 편집됐다고 주장했군” "폴라리스 클라라, 클라라가 협박했다고 주장했네” "폴라리스 클라라, 수사하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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