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골프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골프용품의 새로운 흐름을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장타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마련돼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합니다.
박진성 기자가 안내합니다.
(현장음 -힘차게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모습)
매일 경제가 주최하는 한국 골프용품 전시장에 마련된 장타 대회장.
마음은 타이거 우즈지만 힘만 잔뜩 들어가면서 정작 거리는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래도 채를 휘둘러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즐겁기만 합니다.
매일경제가 올해로 12번째로 주최하는 한국 골프용품 종합전시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97개 업체가 참여해 644개 부스에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80개의 부대행사장, 56개의 시타장까지 합하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 박영호 / COEX 전시팀장
-"올해는 출품업체 수가 많아지면서 전시관을 인도양관까지로 넓혔다."
전시규모가 커진 만큼 외국 골프용품업체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인터뷰 : 야스히코 모테키/ 일본 골프용품업체 관계자(반투)
-"한국의 골프산업이 전반적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으로 골프관광을 오는 한국 골퍼들도 매년 늘고 있다."
전시장이 넓어진 만큼 볼꺼리, 즐길꺼리도 늘었습니다.
태평양 관에 들어선 관람객들은 먼저 '용품 로데오'거리를 지나게 됩니다.
캘러웨이와 테일러메이드 등 세계적인 용품 업체들이 줄줄이 들어서 있어 2007년 골프용품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흥식/한국캘러웨이골프 마케팅부장
-"드라이버 헤트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드라이버도 460CC로 통일되고 있고, 아이언도 비슷하다. 치기 쉬운 클럽을 만들기 위한 업체의 노력이다."
인도양관에는 '아웃렛매장'이 단연 눈에 띱니다.
신병기를 싼 값에 장만할 수 있는 알뜰 장터로 운만 좋으면 시중가의 절반도 안되는 값에 클럽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꽃은 역시 골프 신상품.
올해 골프용품 시장에는 첨단과학을 접목한 제품들이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빗맞아도 멀리, 똑바로 날아가게 하는 '관성모멘트'를 강조한 제품들도 선보였고, 지난해 최경주를 우승으로 이끈 사각 드라이버들도 등장했습니다.
캘러웨이가 사각 드라이버를 내놓았고, 테일러메이드도 'r7 슈퍼쿼드'와 '버너' 드라이버 두 모델을 내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수준에 맞고, 몸에 맞는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인터뷰 : 정재식/ 석교상사 GFD 팀장
-"(아마추어의 경우) 개인의 헤드스피드에 맞는 샤프트 강도를 찾아서 클럽을 선택하는게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업입니다."
골프종합전의 또다른 재미는 이벤트 행사입니다.
장타대회와 퍼팅 대회, 골프 묘기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 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퍼팅 대회 현장음
인터뷰 : 최문호 / 서울 강서구
-"일본의 골프전시회더 다녀봤지만 거기 못지않게 대단한 인테리어와 설치, 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좋다."
인터뷰 : 오민숙/ 경기도 안양시
-"와서 직접 경험할 수도 있고, 생각보다 다양하게 새로운 것들을 접할 수 있다."
인터뷰 : 민경준/ 서울 구로구
-"멋진 골프채들을 보니까 아직 골프를 못치지만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장타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에게는 드라이버가, 퍼팅대회에서 1등을 한 사람에게는 퍼터가 상품으로 주어집니다.
스크린 골프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실제와 비슷한 느낌의 라운딩도 즐길 수 있고, 스윙교정을 위한 장비들도 있습니다.
한국 골프종합전시회는 내일(일요일)까지 코엑스에서 계속됩니다.
전시 시간은 저녁 6시까지지만 5시 이전에 입장을 해야 관람이 가능합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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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의 새로운 흐름을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장타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마련돼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합니다.
박진성 기자가 안내합니다.
(현장음 -힘차게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모습)
매일 경제가 주최하는 한국 골프용품 전시장에 마련된 장타 대회장.
마음은 타이거 우즈지만 힘만 잔뜩 들어가면서 정작 거리는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래도 채를 휘둘러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즐겁기만 합니다.
매일경제가 올해로 12번째로 주최하는 한국 골프용품 종합전시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97개 업체가 참여해 644개 부스에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80개의 부대행사장, 56개의 시타장까지 합하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 박영호 / COEX 전시팀장
-"올해는 출품업체 수가 많아지면서 전시관을 인도양관까지로 넓혔다."
전시규모가 커진 만큼 외국 골프용품업체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인터뷰 : 야스히코 모테키/ 일본 골프용품업체 관계자(반투)
-"한국의 골프산업이 전반적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으로 골프관광을 오는 한국 골퍼들도 매년 늘고 있다."
전시장이 넓어진 만큼 볼꺼리, 즐길꺼리도 늘었습니다.
태평양 관에 들어선 관람객들은 먼저 '용품 로데오'거리를 지나게 됩니다.
캘러웨이와 테일러메이드 등 세계적인 용품 업체들이 줄줄이 들어서 있어 2007년 골프용품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흥식/한국캘러웨이골프 마케팅부장
-"드라이버 헤트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드라이버도 460CC로 통일되고 있고, 아이언도 비슷하다. 치기 쉬운 클럽을 만들기 위한 업체의 노력이다."
인도양관에는 '아웃렛매장'이 단연 눈에 띱니다.
신병기를 싼 값에 장만할 수 있는 알뜰 장터로 운만 좋으면 시중가의 절반도 안되는 값에 클럽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꽃은 역시 골프 신상품.
올해 골프용품 시장에는 첨단과학을 접목한 제품들이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빗맞아도 멀리, 똑바로 날아가게 하는 '관성모멘트'를 강조한 제품들도 선보였고, 지난해 최경주를 우승으로 이끈 사각 드라이버들도 등장했습니다.
캘러웨이가 사각 드라이버를 내놓았고, 테일러메이드도 'r7 슈퍼쿼드'와 '버너' 드라이버 두 모델을 내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수준에 맞고, 몸에 맞는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인터뷰 : 정재식/ 석교상사 GFD 팀장
-"(아마추어의 경우) 개인의 헤드스피드에 맞는 샤프트 강도를 찾아서 클럽을 선택하는게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업입니다."
골프종합전의 또다른 재미는 이벤트 행사입니다.
장타대회와 퍼팅 대회, 골프 묘기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 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퍼팅 대회 현장음
인터뷰 : 최문호 / 서울 강서구
-"일본의 골프전시회더 다녀봤지만 거기 못지않게 대단한 인테리어와 설치, 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좋다."
인터뷰 : 오민숙/ 경기도 안양시
-"와서 직접 경험할 수도 있고, 생각보다 다양하게 새로운 것들을 접할 수 있다."
인터뷰 : 민경준/ 서울 구로구
-"멋진 골프채들을 보니까 아직 골프를 못치지만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장타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에게는 드라이버가, 퍼팅대회에서 1등을 한 사람에게는 퍼터가 상품으로 주어집니다.
스크린 골프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실제와 비슷한 느낌의 라운딩도 즐길 수 있고, 스윙교정을 위한 장비들도 있습니다.
한국 골프종합전시회는 내일(일요일)까지 코엑스에서 계속됩니다.
전시 시간은 저녁 6시까지지만 5시 이전에 입장을 해야 관람이 가능합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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