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증후군'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메리크리스마스 증후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츄'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3425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둔 기분 변화'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55.4%가 각각 부정적인 기분 변화를 털어놓으며 크리스마스 증후군을 호소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증후군의 유형으로는 '유난히 외롭고 의기소침하다'(27.4%), '허무와 우울한 생각에 자주 휩싸인다'(25.3%), '괜한 짜증이 치밀고 화가 난다'(2.7%)가 있습니다.
'신나고 들뜬다'(10.5%)는 답은 적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증후군에 누리꾼들은 "크리스마스 증후군, 나도 그런 것 같아" "크리스마스 증후군, 열심히 살아야지!" "크리스마스 증후군, 나는 기분이 더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20~30대 직장인들의 새해 소망 1위가 공개됐습니다.
소망 1위는 '이직', 가장 기대되는 이슈는 '브라질 월드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지난 9~13일, 재학생과 졸업생 등 20~30대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새해 소망으로 ‘이직’(724명, 71%)을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봉 인상(117명, 12%), 자격증 및 학위 취득(77명, 7%), 승진(59명, 6%), 연애 및 결혼(37명, 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새해 가장 기대되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52%(531명)가 '브라질 월드컵'을 꼽았습니다.
다음으로 열린 채용(255명, 26%), 대체휴일제(197명, 19%), 인천아시안게임(28명, 3%), 지방선거(3명, 0.3%)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직장 생활 중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는 40%(398명)가 ‘잦은 야근’이라고 답했고 연봉 동결(215명, 21%), 자기계발(201명, 20%), 건강 이상(101명, 10%), 대인관계(99명, 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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