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증후군' '숫자 12의 비밀'
리셋 증후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리셋 증후군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병리현상입니다.
'컴퓨터가 말을 듣지 않을 때 리셋 버튼을 눌러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는 것처럼 현실도 마음에 안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뜻으로 컴퓨터 세대에서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리셋 증후군에 걸린 학생들은 폭력적인 컴퓨터게임에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혼동합니다.
범죄행위를 해도 이를 단지 오락게임의 일종으로 착각해 죄책감이 들더라도 '리셋해 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1997년 5월말 일본 고베시에서 초등학생 토막 살인을 저지른 중학교 학생이 컴퓨터 게임광으로 밝혀지면서 리셋 증후군이라는 말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리셋 증후군 의미를 본 네티즌들은 "리셋 증후군, 너무 무섭다!" "리셋 증후군, 나도 설마?" "리셋 증후군, 정말 심각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12월 12일을 맞아 '숫자 12의 비밀'이 화제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숫자 12의 비밀'글에 따르면 12라는 숫자와 연관된 것들이 많습니다.
먼서 그리스 신화와 성경 속 예수의 제자는 12명이고, 1년은 12달, 하루 24시간 역시 12시간씩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집니다.
뿐만 아니라 피아노 건반은 한 옥타브가 12개의 반음으로 이루어지고, 12개로 구성된 십이지도 있습니다.
또 축구공은 20개의 흰색 정육각형과 12개의 검은색 정오각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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