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오늘(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18집 정규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삼삼오오' 제작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인순이는 "이번 음반엔 사람과 희망을 주제로 한 노래들이 멋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들어 있다"며 "음반의 처음부터 끝까지 무엇 하나 넘겨버리고 싶지 않은 음반"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사실 올해 초까지 '35주년 기념 콘서트'로 준비했지만, 35주년이란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 싫어 '삼삼오오 같이 가자'라는 의미로 '삼삼오오'라는 기념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다음 달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시작으로, 춘천, 부산, 창원 등에서 개최됩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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