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5일 파업에 참여했다가 직종과 무관한 곳으로 전보발령이 났던 직원 54명에 대해 9일자로 원직 복귀 발령을 내렸습니다.
김완태·신동진·박경추·허일후·최현정 아나운서 등은 아나운서국으로 복귀하고 송일준 전 'PD수첩' 진행자는 콘텐츠협력국,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의 최상일 PD는 라디오국, 연보흠 기자는 시사제작국, 성장경·김수진 기자 등은 보도국으로 돌아갑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서울남부지법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남부지법은 지난달 21일 파업 참가자들을 직종과 무관한 부서로 전보발령한 것은 무효라며 사원 65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전보발령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65명 가운데 이미 복직한 9명과 조합 파견 1명, 정직 징계자 1명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됐습니다.
노조는 복귀 발령이 지연되자 사측을 상대로 지난 3일 남부지법에 간접강제(법원의 판결 내용을 따르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는 제도) 명령을 청구했습니다.
김완태·신동진·박경추·허일후·최현정 아나운서 등은 아나운서국으로 복귀하고 송일준 전 'PD수첩' 진행자는 콘텐츠협력국,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의 최상일 PD는 라디오국, 연보흠 기자는 시사제작국, 성장경·김수진 기자 등은 보도국으로 돌아갑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서울남부지법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남부지법은 지난달 21일 파업 참가자들을 직종과 무관한 부서로 전보발령한 것은 무효라며 사원 65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전보발령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65명 가운데 이미 복직한 9명과 조합 파견 1명, 정직 징계자 1명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됐습니다.
노조는 복귀 발령이 지연되자 사측을 상대로 지난 3일 남부지법에 간접강제(법원의 판결 내용을 따르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는 제도) 명령을 청구했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