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결혼에 대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한예슬과 송승헌의 광고 촬영 현장을 찾았다.
한예슬은 인터뷰 중 "카페 데이트를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송승헌이 "굉장히 오래된 것 같다"고 답하자 한예슬은 "데이트라는 걸 해?"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체 어디서 데이트를 하나. 두 사람 모두 너무 철저하다"고 말하자 한예슬은 송승헌에게 "오빠도 철저했어?"라고 말하며 박장대소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예슬은 인터뷰 내내 결혼에 대한 얘기를 여러 차례 꺼냈다.
한예슬은 촬영 틈틈이 카메라를 향해 "나도 여자라서 시집가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설레는 표정을 지어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다.
이어 "데이트고 뭐고 다 생략하고 결혼하고 싶다. 올해 목표는 시집"이라고 깜짝 발언을 했고 촬영 내내 "시집가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다"고 결혼에 대한 간절함을 보였다.
이에 올해 결혼 소식을 들을 수 있냐는 질문에 한예슬은 살짝 미소를 짓더니 "음, 조만간 좋은 소식이.."라며 "소식 있으면 말씀 드릴게요"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혼기가 꽉 찬 송승헌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혜리 인턴기자(hyelis25@mbn.co.kr) /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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