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가 일본 법인 'KHC Japan'을 설립하고, 초대 법인장으로 이진호 전 제이팩스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이 법인장은 일본 와세다대학교 상학부를 졸업하고 효성 등에서 약 30년간 일본 B2C 사업과 IT 관련 사업 추진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 받습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설립 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을 모색해온 가운데, 첫 번째 진출 국가로 일본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출시 후 1년간 혈당관리 솔루션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가운데, 일본 당뇨 인구를 대상으로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달 초 파스타에 새롭게 출시한 체중관리 서비스 ‘피노어트’로 다이어트 시장도 공략할 예정입니다.
일본어 버전 파스타는 8월까지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9월 중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예린 기자 [jeong.yel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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