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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인용 보도시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진행 : 서정표 MBN 국회 반장
출연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방송일 : 2025년 5월 16일(금)
[전문]
○ 앵 커 국민의힘 분위기를 한번 얘기해 볼게요. 지금 대통령 탈당해야 하냐 아니면 김용태 젊은 비대위원장이 출당 조치를 해야 하냐.
● 이언주 잠깐만 그리고 이제 아까 홍사모 말씀하셔서 그래서 이분들이 막 우셨잖아요. 그래서 이분들이 왜 이렇게 지지하게 됐냐면 그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정말 오랫동안 자신들이 홍준표 후보도 지지 해 왔었고 그다음에 국민의힘을 오랫동안 지지 해왔는데 저한테 도리어 묻더라고요. 자신들이 요즘에는 보수란 무엇인가를 자문하게 된대요. 반문하게 된대요. 그러면 이제 이 내란 일으키고 반성할 줄 모르고 그다음에 그리고 나서도 단일화를 억지로 막 시키면서 당의 후보를 업고 갑자기 한덕수 같은 사람을 막 밀어붙이면서 당원들을 마구 무시하고 절차도 무시하고 막 이렇게 일방적으로 하는 게 이게 보수인가? 그러면 당원들이 따라가야 하는 것인가 이게 보수라면 자신들이 생각했던 보수하고 다른 것 같다. 오히려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가 얘기하는 게 보수처럼 들린다는 거예요.
○ 앵 커 그런 말씀 많이 하셨어요. 바른정당의 권오을 전 최고, 지금 민주당에 합류한 이유도 중도보수라고 하는 이재명 대표의 선언적인 발언에 마음이 갔다고 얘기하시거든요. 홍사모든 홍사랑이 등 그런 같은 맥락인 것 같은데요 그렇죠?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분위기 아까 뭐 대통령 출당 또는 탈당 이거 어떻게 될 것 같은지 좀.
● 이언주 아니 그걸 아직도 고민한다는 게 정말 안타까워요.
○ 앵 커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고민하지 않고 바로 출당 조치?
● 이언주 아니 그걸 왜 고민을 하나요? 사실 그렇게 따지면 박근혜 대통령은 너무 억울할 것 같아요. 이게 차원이 다른 얘기 아닙니까? 박근혜 대통령도 잘못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차원이 너무나 다른 얘기죠. 이거는 국가의 반란이거든요.
○ 앵 커 그때는 3자 뇌물 경제 공동체, 지금은 계엄.
● 이언주 그간의 비리고 그것도 본인의 비리라기보다는 어떤 최순실의 비리에 대한 관리를 못 했다라는 문제라면 이거는 내란 문제고 헌정 문란 문제라서 진짜 심각한 거죠. 이건 무기징역 이상이거든요.
○ 앵 커 그래서 출당을 해야 됩니까 출당 조치를?
● 이언주 아니 이미 벌써 했었어야죠. 뭘 고민합니까? 저는 이게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왜 고민이 필요한 건지. 정치를 왜 하는 것이고 정당이 왜 필요한 것이고 국가란 무엇인가 헌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자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 앵 커 그래서였을까요? 김문수 후보 계속 지금 명확한 입장을 못 내놓고 있고. 대통령이 결정해야 한다 뭐 도리가 아니다 이런 말을 하고 있고요. 지금 곧 탈당할 것이다. 이런 일각의 시각도 있고. 그다음에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이번 주 안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젊은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또 어떻게 기대를 하시고 또 예측하시는지 좀 짧게 한번 여쭤볼게요.
● 이언주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좀 딱하죠. 사람이 저는 그분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이렇게 약간 바지사장 비슷하게 이렇게 젊은 사람 힘없는 사람을 앞에 내세워 놓고는 어려운 일을 다 맡기고, 손에 피 묻히는 일을 시키고 있는 거 아니냐 비겁하다. 지금 기성 정치인들이. 그러면 안 된다라고 생각하고요. 본인들이 책임지고 처리해야죠. 김문수 후보도 마찬가지고요.
○ 앵 커 결국 그 말씀 중에는 속 시원하게 어떤 해결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의미로도 들리는데요.
● 이언주 그럴 가능성도 있고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출당시키고 할 수도 있지만 상당한 그 후폭풍 또는 본인이 그 정치력 본인의 정치력이나 정치 이력과 연륜으로 내공으로 이걸 극복 못 하실 거예요. 그래서 상당히 저는 이후가 힘들 것이다.
○ 앵 커 앞으로 남은 20여 일이 쉽지 않을 것이다?
● 이언주 20여 일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정치 여정이. 그러니까 김용태라는 정치인이 이걸 견딜 수 없을 것이다.
○ 앵 커 선배 정치인으로서 예측하시는 거네요.
● 이언주 예 그러니까 아, 이거는 그러니까 만약에 출당 못하면 바보 되는 거고요. 그걸로 그냥 정치 인생 끝나는 거고. 출당을 그러니까 출당을 못 하면 너 이때까지 뭐 이렇게 쇄신하는 듯이 얘기한 거 다 거짓말 아니야? 이런 이제 말하자면 이용당하는. 말하자면 내란 세력에 이용이나 당하는 바보, 이렇게 되는 거고. 만약에 출당하게 되면 그냥 앞에 내세워서 손에 피 묻히는 역할을 어린 그러니까 젊은 사람한테 시키는 거 아닙니까? 아직 내공도 부족한데. 너무나 비겁하고 이걸 누가 해야 합니까? 이건 지도부가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왜 이렇게 합니까? 정말 저는 국민의 힘 아직도 정신 못 차렸구나.
○ 앵 커 뼈 있는 말씀이시네요.
● 이언주 네 이렇게 하면 안 되죠.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스스로 해야죠. 근데 이제 그러면 이렇게 한다는 것은 스스로 할 자신이 없구나. 자기 손으로 결국은 자기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여기에서 저는 국민의힘이 그래서 지금 이 선거 이후에 굉장히 어려움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결국, 정당에서 우리가 헌법 질서에서도 그렇고 우리는 국가를 가지고 국가에 충성하는 것이지 개인한테 충성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윤석열이라는 개인과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지금 혼동하고 있는 거죠.
○ 앵 커 뼈 있는 말씀이어서 제가 더 또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출당 조치는 쉽지 않을 것이고, 만약에 잘하게 되면 기본인 거고 그렇죠? 못하게 되면 향후 정치 여정도?
● 이언주 잘하더라도 이후에 본인이 다 감내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되는 건데 매우 비겁하다는 거죠.
○ 앵 커 윤 전 대통령은 스스로 탈당할까요 아니면 계속 버틸까요. 대선 전까지? 저는 그것도 궁금합니다. 버틴다?
● 이언주 이분이 뭐 언제, 이 사람이 언제 제대로 뭔가 원칙에 맞게 한 적이 있습니까? 끝까지 항상 버티면서 자기중심적으로 해 온 사람 아닙니까?
○ 앵 커 저희 취재진이 그 측근들 취재를 어제 좀 했었는데 절대 탈당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하더라고요.
● 이언주 그러니까 옛날부터 이 사람은 한 번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 번도 다른 사람을 배려한 적이 없습니다. 한 번도 자기가 속한 조직을 진심으로 걱정한 적이 없습니다. 나라를 걱정하거나 당을 걱정한 적도 없고요. 그래서 윤석열은 결국 뭐냐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민주당을 파괴했고, 그다음에 자신이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파괴했고, 그다음에 자신이 대통령이 돼서 나라를 파괴했죠. 이 사람 파괴적인 사람이에요. 그래서 빨리빨리 처리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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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서정표 MBN 국회 반장
출연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방송일 : 2025년 5월 16일(금)
[전문]
○ 앵 커 국민의힘 분위기를 한번 얘기해 볼게요. 지금 대통령 탈당해야 하냐 아니면 김용태 젊은 비대위원장이 출당 조치를 해야 하냐.
● 이언주 잠깐만 그리고 이제 아까 홍사모 말씀하셔서 그래서 이분들이 막 우셨잖아요. 그래서 이분들이 왜 이렇게 지지하게 됐냐면 그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정말 오랫동안 자신들이 홍준표 후보도 지지 해 왔었고 그다음에 국민의힘을 오랫동안 지지 해왔는데 저한테 도리어 묻더라고요. 자신들이 요즘에는 보수란 무엇인가를 자문하게 된대요. 반문하게 된대요. 그러면 이제 이 내란 일으키고 반성할 줄 모르고 그다음에 그리고 나서도 단일화를 억지로 막 시키면서 당의 후보를 업고 갑자기 한덕수 같은 사람을 막 밀어붙이면서 당원들을 마구 무시하고 절차도 무시하고 막 이렇게 일방적으로 하는 게 이게 보수인가? 그러면 당원들이 따라가야 하는 것인가 이게 보수라면 자신들이 생각했던 보수하고 다른 것 같다. 오히려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가 얘기하는 게 보수처럼 들린다는 거예요.
○ 앵 커 그런 말씀 많이 하셨어요. 바른정당의 권오을 전 최고, 지금 민주당에 합류한 이유도 중도보수라고 하는 이재명 대표의 선언적인 발언에 마음이 갔다고 얘기하시거든요. 홍사모든 홍사랑이 등 그런 같은 맥락인 것 같은데요 그렇죠?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분위기 아까 뭐 대통령 출당 또는 탈당 이거 어떻게 될 것 같은지 좀.
● 이언주 아니 그걸 아직도 고민한다는 게 정말 안타까워요.
○ 앵 커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고민하지 않고 바로 출당 조치?
● 이언주 아니 그걸 왜 고민을 하나요? 사실 그렇게 따지면 박근혜 대통령은 너무 억울할 것 같아요. 이게 차원이 다른 얘기 아닙니까? 박근혜 대통령도 잘못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차원이 너무나 다른 얘기죠. 이거는 국가의 반란이거든요.
○ 앵 커 그때는 3자 뇌물 경제 공동체, 지금은 계엄.
● 이언주 그간의 비리고 그것도 본인의 비리라기보다는 어떤 최순실의 비리에 대한 관리를 못 했다라는 문제라면 이거는 내란 문제고 헌정 문란 문제라서 진짜 심각한 거죠. 이건 무기징역 이상이거든요.
○ 앵 커 그래서 출당을 해야 됩니까 출당 조치를?
● 이언주 아니 이미 벌써 했었어야죠. 뭘 고민합니까? 저는 이게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왜 고민이 필요한 건지. 정치를 왜 하는 것이고 정당이 왜 필요한 것이고 국가란 무엇인가 헌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자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 앵 커 그래서였을까요? 김문수 후보 계속 지금 명확한 입장을 못 내놓고 있고. 대통령이 결정해야 한다 뭐 도리가 아니다 이런 말을 하고 있고요. 지금 곧 탈당할 것이다. 이런 일각의 시각도 있고. 그다음에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이번 주 안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젊은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또 어떻게 기대를 하시고 또 예측하시는지 좀 짧게 한번 여쭤볼게요.
● 이언주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좀 딱하죠. 사람이 저는 그분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이렇게 약간 바지사장 비슷하게 이렇게 젊은 사람 힘없는 사람을 앞에 내세워 놓고는 어려운 일을 다 맡기고, 손에 피 묻히는 일을 시키고 있는 거 아니냐 비겁하다. 지금 기성 정치인들이. 그러면 안 된다라고 생각하고요. 본인들이 책임지고 처리해야죠. 김문수 후보도 마찬가지고요.
○ 앵 커 결국 그 말씀 중에는 속 시원하게 어떤 해결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의미로도 들리는데요.
● 이언주 그럴 가능성도 있고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출당시키고 할 수도 있지만 상당한 그 후폭풍 또는 본인이 그 정치력 본인의 정치력이나 정치 이력과 연륜으로 내공으로 이걸 극복 못 하실 거예요. 그래서 상당히 저는 이후가 힘들 것이다.
○ 앵 커 앞으로 남은 20여 일이 쉽지 않을 것이다?
● 이언주 20여 일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정치 여정이. 그러니까 김용태라는 정치인이 이걸 견딜 수 없을 것이다.
○ 앵 커 선배 정치인으로서 예측하시는 거네요.
● 이언주 예 그러니까 아, 이거는 그러니까 만약에 출당 못하면 바보 되는 거고요. 그걸로 그냥 정치 인생 끝나는 거고. 출당을 그러니까 출당을 못 하면 너 이때까지 뭐 이렇게 쇄신하는 듯이 얘기한 거 다 거짓말 아니야? 이런 이제 말하자면 이용당하는. 말하자면 내란 세력에 이용이나 당하는 바보, 이렇게 되는 거고. 만약에 출당하게 되면 그냥 앞에 내세워서 손에 피 묻히는 역할을 어린 그러니까 젊은 사람한테 시키는 거 아닙니까? 아직 내공도 부족한데. 너무나 비겁하고 이걸 누가 해야 합니까? 이건 지도부가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왜 이렇게 합니까? 정말 저는 국민의 힘 아직도 정신 못 차렸구나.
○ 앵 커 뼈 있는 말씀이시네요.
● 이언주 네 이렇게 하면 안 되죠.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스스로 해야죠. 근데 이제 그러면 이렇게 한다는 것은 스스로 할 자신이 없구나. 자기 손으로 결국은 자기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여기에서 저는 국민의힘이 그래서 지금 이 선거 이후에 굉장히 어려움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결국, 정당에서 우리가 헌법 질서에서도 그렇고 우리는 국가를 가지고 국가에 충성하는 것이지 개인한테 충성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윤석열이라는 개인과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지금 혼동하고 있는 거죠.
○ 앵 커 뼈 있는 말씀이어서 제가 더 또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출당 조치는 쉽지 않을 것이고, 만약에 잘하게 되면 기본인 거고 그렇죠? 못하게 되면 향후 정치 여정도?
● 이언주 잘하더라도 이후에 본인이 다 감내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되는 건데 매우 비겁하다는 거죠.
○ 앵 커 윤 전 대통령은 스스로 탈당할까요 아니면 계속 버틸까요. 대선 전까지? 저는 그것도 궁금합니다. 버틴다?
● 이언주 이분이 뭐 언제, 이 사람이 언제 제대로 뭔가 원칙에 맞게 한 적이 있습니까? 끝까지 항상 버티면서 자기중심적으로 해 온 사람 아닙니까?
○ 앵 커 저희 취재진이 그 측근들 취재를 어제 좀 했었는데 절대 탈당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하더라고요.
● 이언주 그러니까 옛날부터 이 사람은 한 번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 번도 다른 사람을 배려한 적이 없습니다. 한 번도 자기가 속한 조직을 진심으로 걱정한 적이 없습니다. 나라를 걱정하거나 당을 걱정한 적도 없고요. 그래서 윤석열은 결국 뭐냐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민주당을 파괴했고, 그다음에 자신이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파괴했고, 그다음에 자신이 대통령이 돼서 나라를 파괴했죠. 이 사람 파괴적인 사람이에요. 그래서 빨리빨리 처리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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