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오는 27일 수도권 순회경선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늘(25일), 수도권 집중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K-수도권 이니셔티브'를 위한 경제, 문화, 생활, 인프라, 교통 등 4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수도권을 세계 경제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서울은 금융·AI·바이오 산업의 중심으로, 경기는 반도체·첨단기술 메가클러스터로, 인천은 글로벌 물류·바이오 허브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DMZ를 생태·관광지구로 조성하고 △노후된 1기 신도시 전면 재정비 △제4기 신도시를 통해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 △서울 도심 재개발 규제 완화 등 생활 인프라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캠프는 오늘 경제·노동·과학·기술 분야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홍 후보 캠프의 이성배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정책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홍준표 정부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홍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크게 △강성노조 혁파 △주 52시간제 현실화 △최저임금 차등적용 등이었습니다. 홍 후보 측은 "강성노조를 혁파해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무역전쟁 시대를 돌파할 것"이라면서 "주 52시간제 현실화를 통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종별·지역별·외국인 차등 최저임금 적용을 시행할 것"이라고 공약했습니다.
아울러 2032년까지 SMR(소형 모듈 원자로)을 상용화하고 기존 계획 용량보다 4배 이상 늘린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장래 대통령감으로 선호한다는 응답이 38%에 달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반(反)이재명 빅텐트'로 묶이는 후보들의 지지율을 모두 합산해도,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는 8%, 홍준표 후보는 7%의 선호도를 보였고,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각각 6%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각각 2%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39.5%, 응답률은 16.5%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유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전날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취지에 동의한다"며 "당정 간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수직적 관계가 되는 바람에 오늘날 사태에 도달한 것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원장은 전날 KBS 정강·정책 연설에서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계엄과 같은 처참한 결과를 낳았다"며 "당이 만만했기 때문에 대통령도 계엄 계획을 당에 사전 통보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당이 대통령에게 직언하지 못했던 과오가 12·3 불법 계엄 선포로 이어졌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6·3 대선을 앞두고 성난 민심을 의식해 고개를 숙인 행보로 풀이됩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1. 이재명, 수도권 공약 공개…"노후 도시 전면 재정비"
오는 27일 수도권 순회경선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늘(25일), 수도권 집중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K-수도권 이니셔티브'를 위한 경제, 문화, 생활, 인프라, 교통 등 4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수도권을 세계 경제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서울은 금융·AI·바이오 산업의 중심으로, 경기는 반도체·첨단기술 메가클러스터로, 인천은 글로벌 물류·바이오 허브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DMZ를 생태·관광지구로 조성하고 △노후된 1기 신도시 전면 재정비 △제4기 신도시를 통해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 △서울 도심 재개발 규제 완화 등 생활 인프라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2. 홍준표, "최저임금 차등 적용" 공약 발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캠프는 오늘 경제·노동·과학·기술 분야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홍 후보 캠프의 이성배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정책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홍준표 정부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홍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크게 △강성노조 혁파 △주 52시간제 현실화 △최저임금 차등적용 등이었습니다. 홍 후보 측은 "강성노조를 혁파해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무역전쟁 시대를 돌파할 것"이라면서 "주 52시간제 현실화를 통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종별·지역별·외국인 차등 최저임금 적용을 시행할 것"이라고 공약했습니다.
아울러 2032년까지 SMR(소형 모듈 원자로)을 상용화하고 기존 계획 용량보다 4배 이상 늘린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3. '반명 빅텐트' 다 모아도 29%, 이재명에 못 미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장래 대통령감으로 선호한다는 응답이 38%에 달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반(反)이재명 빅텐트'로 묶이는 후보들의 지지율을 모두 합산해도,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는 8%, 홍준표 후보는 7%의 선호도를 보였고,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각각 6%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각각 2%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39.5%, 응답률은 16.5%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권성동, 12·3 계엄 사태 사과한 유희숙에 "전적으로 공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유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전날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취지에 동의한다"며 "당정 간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수직적 관계가 되는 바람에 오늘날 사태에 도달한 것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원장은 전날 KBS 정강·정책 연설에서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계엄과 같은 처참한 결과를 낳았다"며 "당이 만만했기 때문에 대통령도 계엄 계획을 당에 사전 통보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당이 대통령에게 직언하지 못했던 과오가 12·3 불법 계엄 선포로 이어졌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6·3 대선을 앞두고 성난 민심을 의식해 고개를 숙인 행보로 풀이됩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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