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자유통일당 명예고문으로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날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는 "양당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기 때문에 대선 출마에 선언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완전 해체 후 재구성, 헌재 폐기, 국회 해산 등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전 목사는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 메시지를 교인들에게 발송한 혐의로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 현재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입니다.
이에 한 기자가 "출마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느냐"고 묻자, 전 목사는 "실상 무효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회견 도중 전 목사는 특정 언론사 기자의 질문을 거부하며 해당 기자를 내쫓으려 해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는 등 혼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6월 대선을 40일 앞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매일 한 개 이상의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구도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주말 호남 순회경선을 앞둔 이 후보는 이날 "AI 에너지 산업과 농생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메가시티, 새로운 호남 시대를 열겠다"며 호남 맞춤형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기후 에너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에너지고속도로로 대한민국 경제도약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RE100 산단 전국 확대 △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 △탄소중립 산업 전략과 집중 투자 △햇빛·바람 연금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에 적극적이었던 김문수 후보에 이어, 홍준표·한동훈 후보까지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보수 진영의 구도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간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어왔던 한동훈 후보는 오늘(24일) "본선 승리를 위해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직접적으로 한 대행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홍 후보는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권한대행을 사퇴하고 출마하신다면 제가 후보가 되더라도 반(反)이재명 빅텐트 단일화 협상의 길은 열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들의 1:1 양자 토론이 시작됩니다. 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안철수 후보는 김문수 후보를 토론 상대로 지목했습니다.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서로를 선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김문수 vs 한동훈', '안철수 vs 김문수' 양자 토론이 열리며, '한동훈 vs 홍준표' 토론은 내일(25일)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연일 보수 통합을 둘러싼 '빅텐트' 논의가 점화되는 가운데, '찬탄'으로 분류되는 한동훈·안철수 후보와 '반탄'으로 불리는 김문수·홍준표 후보의 맞대결이 보수 진영 재편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1. 전광훈, 대선 출마 선언…"메이저 언론부터 질문"
자유통일당 명예고문으로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날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는 "양당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기 때문에 대선 출마에 선언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완전 해체 후 재구성, 헌재 폐기, 국회 해산 등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전 목사는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 메시지를 교인들에게 발송한 혐의로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 현재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입니다.
이에 한 기자가 "출마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느냐"고 묻자, 전 목사는 "실상 무효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회견 도중 전 목사는 특정 언론사 기자의 질문을 거부하며 해당 기자를 내쫓으려 해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는 등 혼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2. 이재명 '1일 1공약'…오늘은 호남 집중 공약 발표

6월 대선을 40일 앞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매일 한 개 이상의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구도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주말 호남 순회경선을 앞둔 이 후보는 이날 "AI 에너지 산업과 농생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메가시티, 새로운 호남 시대를 열겠다"며 호남 맞춤형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기후 에너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에너지고속도로로 대한민국 경제도약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RE100 산단 전국 확대 △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 △탄소중립 산업 전략과 집중 투자 △햇빛·바람 연금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3. 홍준표·한동훈까지…'한덕수 단일화' 불 지피는 국힘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에 적극적이었던 김문수 후보에 이어, 홍준표·한동훈 후보까지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보수 진영의 구도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간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어왔던 한동훈 후보는 오늘(24일) "본선 승리를 위해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직접적으로 한 대행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홍 후보는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권한대행을 사퇴하고 출마하신다면 제가 후보가 되더라도 반(反)이재명 빅텐트 단일화 협상의 길은 열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4. 오늘 김문수·한동훈·안철수 TV토론… 보수 구도 분수령 될까

오늘부터 이틀간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들의 1:1 양자 토론이 시작됩니다. 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안철수 후보는 김문수 후보를 토론 상대로 지목했습니다.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서로를 선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김문수 vs 한동훈', '안철수 vs 김문수' 양자 토론이 열리며, '한동훈 vs 홍준표' 토론은 내일(25일)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연일 보수 통합을 둘러싼 '빅텐트' 논의가 점화되는 가운데, '찬탄'으로 분류되는 한동훈·안철수 후보와 '반탄'으로 불리는 김문수·홍준표 후보의 맞대결이 보수 진영 재편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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