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조 4,405억 원, 매출액 17조 6,39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7.8%, 41.9%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입니다.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4조 3,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00억 원 늘었고, 차입금과 순차입금 비율도 각각 29%와 11%로 개선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빨리 개선되자 HBM3E 12단,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수요 전망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급망 내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는 고객과 1년 전 공급 물량을 합의하는 제품 특성상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HBM3E 12단 판매를 확대해 2분기에는 매출 비중이 HBM3E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AI PC용 고성능 메모리 모듈인 LPCAMM2를 1분기부터 일부 고객에게 공급한 가운데, AI 서버용 저전력 D램 모듈인 SOCAMM은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공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낸드에서도 회사는 고용량 eSSD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신중한 투자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설비투자 원칙을 준수하며 수요 가시성이 높고 수익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투자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예린 기자 [jeong.yelin@mbn.co.kr]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7.8%, 41.9%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입니다.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4조 3,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00억 원 늘었고, 차입금과 순차입금 비율도 각각 29%와 11%로 개선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빨리 개선되자 HBM3E 12단,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수요 전망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급망 내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는 고객과 1년 전 공급 물량을 합의하는 제품 특성상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HBM3E 12단 판매를 확대해 2분기에는 매출 비중이 HBM3E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AI PC용 고성능 메모리 모듈인 LPCAMM2를 1분기부터 일부 고객에게 공급한 가운데, AI 서버용 저전력 D램 모듈인 SOCAMM은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공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낸드에서도 회사는 고용량 eSSD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신중한 투자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설비투자 원칙을 준수하며 수요 가시성이 높고 수익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투자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예린 기자 [jeong.yel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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