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헌재에서 100미터 이내를 집회 금지구역으로 만들어 통행을 완전히 차단하겠다고 밝혔죠.
그런데 MBN 취재결과 대통령 관저와 국회, 일부 언론사 주변도 통제하는 방안을 경찰이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경찰 차벽을 넘어뜨리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내용은 장덕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경찰의 경비 태세도 강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우선 헌재로부터 100미터 이내를 집회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차벽으로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MBN 취재결과 경찰은 선고 당일 헌재 뿐만 아니라 대통령 관저, 국회와 여야 당사, 일부 언론사 주변을 차벽 등으로 통제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헌재 결정에 불복한 이들이 서울 서부지법 사태처럼 침입해 난동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현장음)
"왜 다 안 올라가! 다 올라와!
또한 차벽으로 세워둔 경찰버스를 밧줄로 매서 넘어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밧줄을 자르는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 지난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선고일에도 집회 참가자 일부가 경찰버스에 밧줄을 걸어 흔들고 탈취하는 일까지 벌어진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선고 당일, 집회 참가자의 분신 시도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투입되는 경찰관에게 휴대용 소화기와 소방포를 지참하도록 지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선 파출소 직원 등도 동원되는 비상설 부대를 운영하는 방안 역시 검토 중인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용 가능한 인력을 모두 투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장덕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그 래 픽 : 최진평
영상제공 : 유튜브 '락TV'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헌재에서 100미터 이내를 집회 금지구역으로 만들어 통행을 완전히 차단하겠다고 밝혔죠.
그런데 MBN 취재결과 대통령 관저와 국회, 일부 언론사 주변도 통제하는 방안을 경찰이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경찰 차벽을 넘어뜨리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내용은 장덕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경찰의 경비 태세도 강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우선 헌재로부터 100미터 이내를 집회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차벽으로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MBN 취재결과 경찰은 선고 당일 헌재 뿐만 아니라 대통령 관저, 국회와 여야 당사, 일부 언론사 주변을 차벽 등으로 통제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헌재 결정에 불복한 이들이 서울 서부지법 사태처럼 침입해 난동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현장음)
"왜 다 안 올라가! 다 올라와!
또한 차벽으로 세워둔 경찰버스를 밧줄로 매서 넘어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밧줄을 자르는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 지난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선고일에도 집회 참가자 일부가 경찰버스에 밧줄을 걸어 흔들고 탈취하는 일까지 벌어진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선고 당일, 집회 참가자의 분신 시도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투입되는 경찰관에게 휴대용 소화기와 소방포를 지참하도록 지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선 파출소 직원 등도 동원되는 비상설 부대를 운영하는 방안 역시 검토 중인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용 가능한 인력을 모두 투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장덕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그 래 픽 : 최진평
영상제공 : 유튜브 '락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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