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당이 연일 민생 드라이브를 걸자 국민의힘도 국정협의회를 통한 협의에 시동을 겁니다.
다음 주 민주당과 여야 실무협의를 제안하기로 한 겁니다.
민주당이 실제로 민생 정책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보겠다는 건데 민생 법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국정 안정을 위해 여야정이 합의해 출범시킨 국정협의회는 두 차례 실무협의를 끝으로 공회전 중입니다.
지난달 9일과 22일 단 두 차례 열린 실무협의의 성과는 국정협의회 참여자를 4명으로 확정한 게 전부입니다.
여야가 대통령 탄핵 심판과 수사를 두고 대립하며 정쟁에만 몰두하면서 협의회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은 겁니다.
여야를 중심으로 국정협의회가 다시 불씨를 살립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한 인사는 "민주당에 다음 주 실무협의를 위한 만남을 요청할 것"이라며 "이를 수락하면 민생 법안 처리 등의 의제를 우선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연일 경제와 실용을 내세우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만큼 집권 여당으로서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실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말뿐이 아닌 민생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상훈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어제)
- "민주당에 제안합니다.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탄핵, 특검과 같은 정쟁은 중단하고 국정 안정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과 정책 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드립니다."
이번 여야 실무협의에서는 반도체 특별법 등 민생 법안 처리와 연금개혁, 민주당이 요구한 추경 관련 논의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김수빈 박수민
#MBN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국정협의체 #실무협의 #김상훈 #김지영기자
민주당이 연일 민생 드라이브를 걸자 국민의힘도 국정협의회를 통한 협의에 시동을 겁니다.
다음 주 민주당과 여야 실무협의를 제안하기로 한 겁니다.
민주당이 실제로 민생 정책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보겠다는 건데 민생 법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국정 안정을 위해 여야정이 합의해 출범시킨 국정협의회는 두 차례 실무협의를 끝으로 공회전 중입니다.
지난달 9일과 22일 단 두 차례 열린 실무협의의 성과는 국정협의회 참여자를 4명으로 확정한 게 전부입니다.
여야가 대통령 탄핵 심판과 수사를 두고 대립하며 정쟁에만 몰두하면서 협의회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은 겁니다.
여야를 중심으로 국정협의회가 다시 불씨를 살립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한 인사는 "민주당에 다음 주 실무협의를 위한 만남을 요청할 것"이라며 "이를 수락하면 민생 법안 처리 등의 의제를 우선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연일 경제와 실용을 내세우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만큼 집권 여당으로서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실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말뿐이 아닌 민생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상훈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어제)
- "민주당에 제안합니다.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탄핵, 특검과 같은 정쟁은 중단하고 국정 안정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과 정책 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드립니다."
이번 여야 실무협의에서는 반도체 특별법 등 민생 법안 처리와 연금개혁, 민주당이 요구한 추경 관련 논의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김수빈 박수민
#MBN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국정협의체 #실무협의 #김상훈 #김지영기자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