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현이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박지현은 서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SHOWMANSHIP(쇼맨쉽)' 앙코르 공연을 20일 오후 7시, 21일과 22일 오후 4시 총 3회 개최했습니다.
약 180분간 풍성한 선곡과 알찬 무대구성, 훈훈한 쇼맨쉽을 선사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는데 화려한 오프닝 퍼포먼스로 막이 오르고 박지현이 리프트를 타고 등장해 히트곡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를 부르자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떠날 수 없는 당신'으로 무대를 이어간 박지현은 앙코르 공연에 임하는 소감과 함께 끝까지 멋진 무대를 약속하는 인사를 전한 후 '빈잔'을 열창했고 관객과의 인터뷰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성인식'과 '허니'를 비롯해 그녀는 예뻤다 댄스 무대도 선보였습니다.
마지막 날 공연에서는 30일 발표를 앞둔 신곡 '녹아버려요'를 라이브로 깜짝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헤어지기 아쉽다"고 소감을 밝히며 전국투어의 소감을 전한 박지현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으로 '그대가 웃으면 좋아'로 관객들을 배웅했습니다.
지난 2월 서울에서 시작된 박지현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쇼맨쉽'은 대구, 목포, 수원, 광주, 대전, 전주, 부산을 거쳐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성료하며 4개월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MBN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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