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감자는 선선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데 요즘 기후변화 때문에 작황이 어렵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더위에도 강할 뿐 아니라, 화장품과 맥주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신품종 개발이 한창입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남 서산의 수확을 앞둔 감자밭입니다.
아버지대부터 이곳에서 감자 농사를 지었지만, 감자 품종을 바꾼 뒤 올해는 수확량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 인터뷰 : 최진호 / 감자 재배 농민
- "일반 품종과 다르게 관심을 많이 가지면 더 많은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 가격도 좋고 판매도 좋고."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이 감자는 열악한 기후환경에서도 잘 자라는데다, 수확량도 기존 품종보다 30% 이상 늘어났습니다."
1978년 국내에 보급돼 전체 수확량의 80%를 차지하는 수미감자는 기후변화로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대체 품종 찾기가 절실한 상황.
속이 노랗고 씨알이 굵은 이 감자는 달콤한 맛과 포슬포슬한 식감으로 튀김과 빵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됩니다.
▶ 인터뷰 : 이완희 / 농업회사법인 본부장
- "감자의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항산화 물질인 시링산이 기존 감자 대비 170배 높습니다."
감자 화장품과 맥주 등 2차 가공품으로도 만들어지면서 추가 소득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영석 / 강원대 생명건강공학과 교수
- "최근에 한국에서 개발한 K-감자 품종들이 전 세계 기후 환경에 최적화된 품종으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감자칩으로 유명한 과자회사는 37년 전 감자연구소를 설립해 신품종 개발에 전념하는 등, 전 세계 감자 품종 다변화에 K-감자가 앞장서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이새봄
감자는 선선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데 요즘 기후변화 때문에 작황이 어렵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더위에도 강할 뿐 아니라, 화장품과 맥주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신품종 개발이 한창입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남 서산의 수확을 앞둔 감자밭입니다.
아버지대부터 이곳에서 감자 농사를 지었지만, 감자 품종을 바꾼 뒤 올해는 수확량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 인터뷰 : 최진호 / 감자 재배 농민
- "일반 품종과 다르게 관심을 많이 가지면 더 많은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 가격도 좋고 판매도 좋고."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이 감자는 열악한 기후환경에서도 잘 자라는데다, 수확량도 기존 품종보다 30% 이상 늘어났습니다."
1978년 국내에 보급돼 전체 수확량의 80%를 차지하는 수미감자는 기후변화로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대체 품종 찾기가 절실한 상황.
속이 노랗고 씨알이 굵은 이 감자는 달콤한 맛과 포슬포슬한 식감으로 튀김과 빵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됩니다.
▶ 인터뷰 : 이완희 / 농업회사법인 본부장
- "감자의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항산화 물질인 시링산이 기존 감자 대비 170배 높습니다."
감자 화장품과 맥주 등 2차 가공품으로도 만들어지면서 추가 소득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영석 / 강원대 생명건강공학과 교수
- "최근에 한국에서 개발한 K-감자 품종들이 전 세계 기후 환경에 최적화된 품종으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감자칩으로 유명한 과자회사는 37년 전 감자연구소를 설립해 신품종 개발에 전념하는 등, 전 세계 감자 품종 다변화에 K-감자가 앞장서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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