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친서 외교'를 재개하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싱가포르와 하노이 정상회담 등 트럼프 1기 때 이룬 외교적 성과를 다시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북미 간 수싸움은 다시 긴장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먼저 워싱턴에 강영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다시 손을 내밀었습니다.
특히 서신 교환을 통한 북미 대화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 인터뷰 :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서신 교환에 여전히 열려 있으며, 2018년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진전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이미 북한 측에 친서를 전달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또 "구체적인 서신교환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이 답하도록 남겨 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협상가' 이미지를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만이 김정은 위원장을 협상 테이블에 앉힐 수 있다고 공언하며, 북미대화 재개를 희망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2월)
-"나는 누구보다 김정은 위원장을 잘 압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그와 대화할 기회조차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김정은 위원장의 화답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
- "북한과 미국의 수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이범성
그 래 픽 : 박경희·염하연
화면출처 : 폭스 뉴스
#트럼프 #김정은 #북미대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친서 외교'를 재개하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싱가포르와 하노이 정상회담 등 트럼프 1기 때 이룬 외교적 성과를 다시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북미 간 수싸움은 다시 긴장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먼저 워싱턴에 강영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다시 손을 내밀었습니다.
특히 서신 교환을 통한 북미 대화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 인터뷰 :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서신 교환에 여전히 열려 있으며, 2018년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진전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이미 북한 측에 친서를 전달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또 "구체적인 서신교환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이 답하도록 남겨 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협상가' 이미지를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만이 김정은 위원장을 협상 테이블에 앉힐 수 있다고 공언하며, 북미대화 재개를 희망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2월)
-"나는 누구보다 김정은 위원장을 잘 압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그와 대화할 기회조차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김정은 위원장의 화답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
- "북한과 미국의 수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이범성
그 래 픽 : 박경희·염하연
화면출처 : 폭스 뉴스
#트럼프 #김정은 #북미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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