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8일) 임명된 인사 가운데 가장 관심이 쏠린 인물은 오광수 민정수석입니다.
검찰 내 핵심인 특수통 출신 이력 때문에 임명 전부터 여권 일부와 진보단체들의 반발이 있었죠.
대통령실은 "오 수석의 사법개혁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사법 연수원 18기를 수료한 오광수 신임 민정수석은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검찰에서 27년간 특수수사를 담당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찰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여권 안팎에서는 오 민정수석이 친정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확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 수석 임명 배경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면서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 수석의 사법개혁에 대한 의지도 확인했다며 여권 일부와 진보진영의 우려에 선을 그었습니다.
이 대통령이 오 수석 임명을 앞두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하고 결과로 평가받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방어에 나섰습니다.
오 수석이 임명되기 전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에 힘을 보탰던 차기 원내대표 후보 서영교 의원은 대통령 인사 기준에 공감한다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 인터뷰 :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분의 실력과 살아온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고 민정수석의 역할로서는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갖고 있다…."
이언주 의원도 SNS를 통해 "오히려 민정수석이 검찰 내부 생리를 잘 모르면 검찰개혁이 더 힘들 수도 있다"며 오 수석 임명을 옹호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오늘(8일) 임명된 인사 가운데 가장 관심이 쏠린 인물은 오광수 민정수석입니다.
검찰 내 핵심인 특수통 출신 이력 때문에 임명 전부터 여권 일부와 진보단체들의 반발이 있었죠.
대통령실은 "오 수석의 사법개혁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사법 연수원 18기를 수료한 오광수 신임 민정수석은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검찰에서 27년간 특수수사를 담당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찰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여권 안팎에서는 오 민정수석이 친정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확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 수석 임명 배경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면서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 수석의 사법개혁에 대한 의지도 확인했다며 여권 일부와 진보진영의 우려에 선을 그었습니다.
이 대통령이 오 수석 임명을 앞두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하고 결과로 평가받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방어에 나섰습니다.
오 수석이 임명되기 전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에 힘을 보탰던 차기 원내대표 후보 서영교 의원은 대통령 인사 기준에 공감한다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 인터뷰 :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분의 실력과 살아온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고 민정수석의 역할로서는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갖고 있다…."
이언주 의원도 SNS를 통해 "오히려 민정수석이 검찰 내부 생리를 잘 모르면 검찰개혁이 더 힘들 수도 있다"며 오 수석 임명을 옹호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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