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의 특징은 '북한'이나 '공산 세력'같이 북한을 자극할 수 있는 표현을 전혀 쓰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대신 평화라는 단어를 두 차례 사용하며 유화 제스처를 담았습니다.
이어서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읽은 현충일 추념사는 7분 분량입니다.
이 시간 동안 이 대통령은 '북한'이라는 단어를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 '공산 세력'같이 북한을 자극할 수 있는 표현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북한' 또는 '공산 세력'이라는 단어를 여러 차례 쓰며 강경한 메시지를 보낸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대신 이 대통령은 '평화'라는 단어를 두 번 사용했습니다.
▶ 이재명 / 대통령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나라,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나라…. 든든한 평화 위에 민주주의와 번영이 꽃피는 나라…."
이런 이 대통령의 추념사는 대선 때부터 공약으로 내세운 대북 유화 정책을 보여주는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긴장 완화부터 대화 재개, 교류 복원이라는 단계로 구상한 정책에서 긴장 완화에 초점을 맞춘 추념사로 봐야 한다는 겁니다.
또 이 대통령 추념사는 진보나 보수 같은 낡은 이념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한 취임사의 내용과도 맥을 같이한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woo.jonghwan@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유영모, 김규민
이재명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의 특징은 '북한'이나 '공산 세력'같이 북한을 자극할 수 있는 표현을 전혀 쓰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대신 평화라는 단어를 두 차례 사용하며 유화 제스처를 담았습니다.
이어서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읽은 현충일 추념사는 7분 분량입니다.
이 시간 동안 이 대통령은 '북한'이라는 단어를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 '공산 세력'같이 북한을 자극할 수 있는 표현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북한' 또는 '공산 세력'이라는 단어를 여러 차례 쓰며 강경한 메시지를 보낸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대신 이 대통령은 '평화'라는 단어를 두 번 사용했습니다.
▶ 이재명 / 대통령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나라,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나라…. 든든한 평화 위에 민주주의와 번영이 꽃피는 나라…."
이런 이 대통령의 추념사는 대선 때부터 공약으로 내세운 대북 유화 정책을 보여주는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긴장 완화부터 대화 재개, 교류 복원이라는 단계로 구상한 정책에서 긴장 완화에 초점을 맞춘 추념사로 봐야 한다는 겁니다.
또 이 대통령 추념사는 진보나 보수 같은 낡은 이념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한 취임사의 내용과도 맥을 같이한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woo.jonghwan@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유영모, 김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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