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이세계 아이돌'이 가상 아이돌 최초로 고척스카이돔 무대에 섭니다.
'이세계페스티벌'은 현실과 버추얼 아티스트들의 경계 없는 호흡을 보여주는 공연축제로, 2023년 송도에서 열린 적이 있습니다.
KT지니뮤직에 따르면 이세계 아이돌은 오는 16∼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이세계 페스티벌 2025'에 출연합니다.
2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이세계페스티벌 2025'는 서울의 상징적 공연장인 고척 스카이돔을 배경으로 한 시공간 경계 초월의 몰입형 무대와 함께 당대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세계 페스티벌'은 이세계 아이돌의 소속사 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대규모 음악 축제로 K팝 스타와 가상 아이돌이 한데 어울리는 무대입니다.
16일에는 태양, 츄, 밴드 국카스텐, 그룹 더보이즈를 비롯해 미국 싱어송라이터 케시, 일본의 가상 아티스트 듀오 히메히나 등이 출연합니다.
이세계 아이돌은 둘째 날인 17일 마지막 무대에 오르는데 가상 아이돌이 수용인원 2만 명에 달하는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십센치, 선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트리플에스, 일본 걸그룹 AKB48도 함께 무대를 꾸밉니다.
패러블엔터테인먼트는 "누구든, 어떤 장르의 팬이든, 현실과 가상의 차이를 넘어 하나의 무대를 함께 즐길 가능성을 제시하는 페스티벌"이라며 "세대와 장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문화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