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검찰이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정식으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응하지 않으면 강제수단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서울에서 첫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명 씨는 조사에 앞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을 시사했습니다.
▶ 인터뷰 : 명태균 씨 (지난달 29일)
- "(김건희) 여사가 '조국 수사 때 김상민 검사가 고생을 많이 했다, 그 사람 좀 챙겨 줘라'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검찰은 명 씨를 조사한 데 이어 김 여사에게도 이번 주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그동안 김 여사 측에 수차례 구두로 대면조사 필요성을 전달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하자 정식으로 소환장을 보낸 겁니다.
검찰은 관련 진술과 물증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김 여사가 소환에 응하면 첫 검찰청사 조사가 됩니다.
지난해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대면 조사했지만 검찰청사가 아닌 대통령경호처 부속청사에서 조사가 이뤄진 바 있습니다.
검찰은 만약 김 여사가 수차례 소환에 불응한다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수사에 돌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검찰이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정식으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응하지 않으면 강제수단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서울에서 첫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명 씨는 조사에 앞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을 시사했습니다.
▶ 인터뷰 : 명태균 씨 (지난달 29일)
- "(김건희) 여사가 '조국 수사 때 김상민 검사가 고생을 많이 했다, 그 사람 좀 챙겨 줘라'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검찰은 명 씨를 조사한 데 이어 김 여사에게도 이번 주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그동안 김 여사 측에 수차례 구두로 대면조사 필요성을 전달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하자 정식으로 소환장을 보낸 겁니다.
검찰은 관련 진술과 물증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김 여사가 소환에 응하면 첫 검찰청사 조사가 됩니다.
지난해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대면 조사했지만 검찰청사가 아닌 대통령경호처 부속청사에서 조사가 이뤄진 바 있습니다.
검찰은 만약 김 여사가 수차례 소환에 불응한다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수사에 돌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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