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일이 15일로 정해지는 등 서울고법도 속도를 내고 있죠.
재판에 대한 불만과 함께 대법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도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미미묘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대법원 파기환송에 이어 서울고법이 15일에 첫 변론기일을 지정하자 민주당 내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법부의 명백한 대선 개입이라며 일각에서 대법관 탄핵 소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당이 국민의 뜻에 맞게 (탄핵 소추를) 적의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선출된 후보고 선거는 당과 선대위가 치른다며 강경 대응과 거리를 두면서도 대법관 탄핵에 반대 의견도 내지 않은 겁니다.
속전속결로 이뤄진 대법원 판결에 대한 비판 수위도 높아졌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대법관 10명이 이틀 동안 6만 쪽에 달하는 전자 기록을 다 열람했는지, 열람 소요 시간이 담긴 모든 로그 기록 공개하라며 100만 서명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의 비난에 이준석 개혁 신당 대선 후보는 "매우 위험하고 반헌법적인 정치 행위"라고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SNS에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 출마해 당선되더라도 곧바로 당선 무효 또는 직위 상실에 이를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아예 삼권분립 제도를 부정하는 주장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헌법을 지킬 의지가 없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고현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일이 15일로 정해지는 등 서울고법도 속도를 내고 있죠.
재판에 대한 불만과 함께 대법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도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미미묘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대법원 파기환송에 이어 서울고법이 15일에 첫 변론기일을 지정하자 민주당 내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법부의 명백한 대선 개입이라며 일각에서 대법관 탄핵 소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당이 국민의 뜻에 맞게 (탄핵 소추를) 적의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선출된 후보고 선거는 당과 선대위가 치른다며 강경 대응과 거리를 두면서도 대법관 탄핵에 반대 의견도 내지 않은 겁니다.
속전속결로 이뤄진 대법원 판결에 대한 비판 수위도 높아졌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대법관 10명이 이틀 동안 6만 쪽에 달하는 전자 기록을 다 열람했는지, 열람 소요 시간이 담긴 모든 로그 기록 공개하라며 100만 서명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의 비난에 이준석 개혁 신당 대선 후보는 "매우 위험하고 반헌법적인 정치 행위"라고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SNS에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 출마해 당선되더라도 곧바로 당선 무효 또는 직위 상실에 이를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아예 삼권분립 제도를 부정하는 주장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헌법을 지킬 의지가 없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고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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