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통합 의지가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도 이어질지 관심이죠.
이 후보는 오늘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데요, 민주당에서 그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도 참배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어제(27일) 후보 수락 연설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통합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통합'이라는 단어를 14번 썼는데, '위기'나 '내란'이라는 말보다 많았습니다.
'내란 종식을 위한 정권교체'를 주장해온 이 후보가 보수진영의 '반이재명' 정서에 맞서 국민 통합이라는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겁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최대한 넓게 친소관계 구분없이 실력중심으로 사람을 쓰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후보 선출 뒤 첫 공식 일정도 통합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8일)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는데, 민주당 관계자는 "이 후보가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민주당에서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참배 문제가 계속 논쟁이 됐는데, 이념을 떠나 국민통합의 진정성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오후에는 경제 행보 일환으로 SK하이닉스를 찾아 이 후보가 '미래 먹거리'로 강조해온 AI 관련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원내 제1당의 공식 대선 후보가 된 만큼 이 후보가 받는 신변보호 조치도 국무총리급 경호로 강화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통합 의지가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도 이어질지 관심이죠.
이 후보는 오늘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데요, 민주당에서 그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도 참배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어제(27일) 후보 수락 연설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통합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통합'이라는 단어를 14번 썼는데, '위기'나 '내란'이라는 말보다 많았습니다.
'내란 종식을 위한 정권교체'를 주장해온 이 후보가 보수진영의 '반이재명' 정서에 맞서 국민 통합이라는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겁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최대한 넓게 친소관계 구분없이 실력중심으로 사람을 쓰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후보 선출 뒤 첫 공식 일정도 통합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8일)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는데, 민주당 관계자는 "이 후보가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민주당에서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참배 문제가 계속 논쟁이 됐는데, 이념을 떠나 국민통합의 진정성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오후에는 경제 행보 일환으로 SK하이닉스를 찾아 이 후보가 '미래 먹거리'로 강조해온 AI 관련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원내 제1당의 공식 대선 후보가 된 만큼 이 후보가 받는 신변보호 조치도 국무총리급 경호로 강화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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