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남 거제시가 시민 1인당 20만 원씩을 지급하는 민생지원금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현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데, 시의회의 반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거제시가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해 1인당 20만 원씩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속 신임 시장이 공약을 이행하는 겁니다.
23만 명에게 470억 원을 지급하는데, 지역 사랑 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합니다.
▶ 인터뷰 : 변광용 / 경남 거제시장 (지난 16일)
- "소요 재원은 국비 보전, 지방채 발행 없이 거제시 자체 통합 재정 안정 기금을 활용하기 때문에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큰 차질 없이…"
하지만, 시의회의 반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수혜 업종이 제한돼 효과가 없고, 선거용 선심성 정책이라는 겁니다.
▶ 인터뷰 : 김동수 / 거제시의원 (국민의힘)
- "충분한 검토 없이 선거를 목전에 두고 공약을 발표해서 표몰이식으로 몰고 간 공약이고…"
시민들도 찬반으로 나뉘었습니다.
▶ 인터뷰 : 박은기 / 경남 거제시
- "이게 실질적으로 가구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죠. 지역 화폐를 가지고 쓰는데 한계가 있고…"
▶ 인터뷰 : 안성희 / 경남 거제시
- "자영업자가 엄청 힘든 상황입니다. 거제에서 그 돈을 쓰게 되면 아무래도 훨씬 경기가 좋아질 것 같거든요."
거제시는 추석 전 지급을 목표로 오는 5월 시의회 임시회 개최를 요구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경남 거제시가 시민 1인당 20만 원씩을 지급하는 민생지원금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현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데, 시의회의 반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거제시가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해 1인당 20만 원씩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속 신임 시장이 공약을 이행하는 겁니다.
23만 명에게 470억 원을 지급하는데, 지역 사랑 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합니다.
▶ 인터뷰 : 변광용 / 경남 거제시장 (지난 16일)
- "소요 재원은 국비 보전, 지방채 발행 없이 거제시 자체 통합 재정 안정 기금을 활용하기 때문에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큰 차질 없이…"
하지만, 시의회의 반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수혜 업종이 제한돼 효과가 없고, 선거용 선심성 정책이라는 겁니다.
▶ 인터뷰 : 김동수 / 거제시의원 (국민의힘)
- "충분한 검토 없이 선거를 목전에 두고 공약을 발표해서 표몰이식으로 몰고 간 공약이고…"
시민들도 찬반으로 나뉘었습니다.
▶ 인터뷰 : 박은기 / 경남 거제시
- "이게 실질적으로 가구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죠. 지역 화폐를 가지고 쓰는데 한계가 있고…"
▶ 인터뷰 : 안성희 / 경남 거제시
- "자영업자가 엄청 힘든 상황입니다. 거제에서 그 돈을 쓰게 되면 아무래도 훨씬 경기가 좋아질 것 같거든요."
거제시는 추석 전 지급을 목표로 오는 5월 시의회 임시회 개최를 요구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