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북을 휩쓴 최악의 산불로 3천 명이 넘는 이재민들이 집도 없이 대피소에 힘겹게 버티고 있죠.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이 완공돼 입주를 시작했는데, 경상북도는 다음 달까지 공급을 끝내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화마에 집을 잃고 간신히 몸만 피한 할머니에게 3주 만에 새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
산불 이재민을 위한 모듈러 임시 주택 18동이 완공된 겁니다.
▶ 인터뷰 : 이점복 / 경북 안동시
- "다시 갈 곳이 생기니까. 이렇게 들어와 있을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고 그럽니다."
산불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 4가구가 우선 입주를 마쳤습니다.
예전 집에 비하면 좁고 불편하지만, 답답한 대피소 신세는 벗어났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임시 주택은 30제곱미터, 9평 크기로 욕실과 주방은 물론 냉난방 시설까지 갖췄습니다."
이번 산불로 불탄 주택은 4400여 채.
임시 주택을 신청한 이재민은 2679가구로 경상북도는 다음 달까지 입주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학홍 /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 "마을 단위 집단 이재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개별 주거지 마련보다는 마을 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고요."
산불 피해 지역에선 철거 작업이 시작돼 일상회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경북을 휩쓴 최악의 산불로 3천 명이 넘는 이재민들이 집도 없이 대피소에 힘겹게 버티고 있죠.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이 완공돼 입주를 시작했는데, 경상북도는 다음 달까지 공급을 끝내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화마에 집을 잃고 간신히 몸만 피한 할머니에게 3주 만에 새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
산불 이재민을 위한 모듈러 임시 주택 18동이 완공된 겁니다.
▶ 인터뷰 : 이점복 / 경북 안동시
- "다시 갈 곳이 생기니까. 이렇게 들어와 있을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고 그럽니다."
산불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 4가구가 우선 입주를 마쳤습니다.
예전 집에 비하면 좁고 불편하지만, 답답한 대피소 신세는 벗어났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임시 주택은 30제곱미터, 9평 크기로 욕실과 주방은 물론 냉난방 시설까지 갖췄습니다."
이번 산불로 불탄 주택은 4400여 채.
임시 주택을 신청한 이재민은 2679가구로 경상북도는 다음 달까지 입주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학홍 /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 "마을 단위 집단 이재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개별 주거지 마련보다는 마을 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고요."
산불 피해 지역에선 철거 작업이 시작돼 일상회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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