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실상 관세 담판으로 여겨지는 한미 관세 협의가 재무 통상 장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2+2 방식으로 이번 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미국 측의 요구로 협상판을 키우는 건데, 미국이 일본과의 협의 때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등판해 방위비를 포함한 원스톱 쇼핑 협상을 요구할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제사령탑 최상목 부총리와 통상수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 주 워싱턴DC에서 미국과 통상문제를 협의합니다.
최 부총리가 오는 22일, 안 장관이 그 이튿날 출국하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 현지시간으로 24~25일쯤 개최가 유력합니다.
정부는 조선 협력 확대와 알래스카 LNG 개발 참여 등 통상 현안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대응 시나리오는 갖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방위비 조정 같은 안보 현안은 분리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KBS 일요진단라이브 출연)
- "만약에 얘기를 하게 되면 저희가 최대한 지금 미국 측의 입장이 어떤지 듣고, 관계 당국에 전달을 하고."
그러나 서둘러 성과를 내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일본과의 협상 때처럼 직접 안보 문제를 부각할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아카자와 / 일본 경제재생상(지난 16일)
- "직접 말씀하진 않았지만,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속도를 내고 싶어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 정부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 알래스카 LNG 개발은 물론, 이미 확정된 방위비 협정 문제는 차기 정부 출범까지 최대한 신중하게 협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김정연
사실상 관세 담판으로 여겨지는 한미 관세 협의가 재무 통상 장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2+2 방식으로 이번 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미국 측의 요구로 협상판을 키우는 건데, 미국이 일본과의 협의 때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등판해 방위비를 포함한 원스톱 쇼핑 협상을 요구할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제사령탑 최상목 부총리와 통상수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 주 워싱턴DC에서 미국과 통상문제를 협의합니다.
최 부총리가 오는 22일, 안 장관이 그 이튿날 출국하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 현지시간으로 24~25일쯤 개최가 유력합니다.
정부는 조선 협력 확대와 알래스카 LNG 개발 참여 등 통상 현안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대응 시나리오는 갖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방위비 조정 같은 안보 현안은 분리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KBS 일요진단라이브 출연)
- "만약에 얘기를 하게 되면 저희가 최대한 지금 미국 측의 입장이 어떤지 듣고, 관계 당국에 전달을 하고."
그러나 서둘러 성과를 내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일본과의 협상 때처럼 직접 안보 문제를 부각할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아카자와 / 일본 경제재생상(지난 16일)
- "직접 말씀하진 않았지만,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속도를 내고 싶어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 정부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 알래스카 LNG 개발은 물론, 이미 확정된 방위비 협정 문제는 차기 정부 출범까지 최대한 신중하게 협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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