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도자기 만나 보세요"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다음 주 개막

【 앵커멘트 】
조선시대 왕실 도자기의 이모저모를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다음 주 경기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도자기뿐만 아니라 조선 왕실의 의복과 다도, 궁중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외국인 관광객들이 겨자색 도자기를 신기한 듯 살펴봅니다.

한쪽에선 또 다른 외국인 관광객이 도자 장인에게 도자기에 대한 이모저모를 물어봅니다.

아이들은 도자기를 빚고, 무늬를 새기는 체험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조선시대 왕실 도자기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인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경기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조선 왕실 도자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전통 복식과 궁중 다도 등 조선 왕실문화 체험과 궁중 음식 만들기, 해외 도자 작가들이 참여한 국제도자심포지엄도 함께 펼쳐집니다.

▶ 인터뷰 : 방세환 / 경기 광주시장
- "다른 해보다 '볼거리, 즐길 거리 그리고 먹을거리'가 풍성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경기 광주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왕실도자페스티벌은 오는 25일부터 12일 동안 열립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luvleo@mbn.co.kr ]

영상취재 : 김재민 VJ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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