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생소한 실내악을 알리며 봄철 대표적인 클래식 축제로 자리를 잡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세계적 첼리스트 양성원이 첼로와 함께한 50년을 집약시킨 공연으로 팬들을 찾아옵니다.
문화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피아니스트 조성진, 선우예권도 거쳐 갔던 봄철 대표적인 클래식 무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윤보선 고택 등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20년, 자축의 의미로 스무 개의 촛불을 의미하는 '20 캔들스'라는 이름으로
하루에 20명의 연주자가 총동원되는 공연과 작품번호가 20인 곡들로 구성된 공연, 작곡가들이 20대 때 쓴 작품을 20대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공연 등 재치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강동석 / 예술감독
- "한국음악의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아요, 20년 동안.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요. 전체적인 연주 수준이 올라갔고요. 균형이 잡힌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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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에 첼로를 시작해 9살에 첫 연주회를 열었던 신동 양성원이 '첼로 인생 50년'을 기념해 팬들 앞에 섭니다.
첼로 50주년을 음반과 공연으로 자축하는데 드보르자크·엘가의 첼로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까지 협주곡 세 곡을 연주합니다.
▶ 인터뷰 : 양성원 / 첼리스트
- "마라톤 뛰는 게 쉬울지 협주곡 3개를 하루에 하는 게 쉬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곡 3곡을 하는 게 포인트가 아니고 제 개인적으로는 감사표현을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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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스테인리스 스틸과 용접 불꽃을 만나 시각화합니다.
특정 각도로 은은하게 반짝이는 시적인 리듬, 차가운 금속은 따뜻하게 물결 치고, 정적인 캔버스에는 '빛의 음악'이 흐릅니다.
은박지, 캔 뚜껑, 알루미늄 조각 등 다양한 재료를 실험한 권용래는 레이저 커팅 기법으로 물성과 빛을 탐구하는 고유한 작업 세계로 관람자에게 빛과 금속의 공간에서 변화하는 몽환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생소한 실내악을 알리며 봄철 대표적인 클래식 축제로 자리를 잡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세계적 첼리스트 양성원이 첼로와 함께한 50년을 집약시킨 공연으로 팬들을 찾아옵니다.
문화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피아니스트 조성진, 선우예권도 거쳐 갔던 봄철 대표적인 클래식 무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윤보선 고택 등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20년, 자축의 의미로 스무 개의 촛불을 의미하는 '20 캔들스'라는 이름으로
하루에 20명의 연주자가 총동원되는 공연과 작품번호가 20인 곡들로 구성된 공연, 작곡가들이 20대 때 쓴 작품을 20대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공연 등 재치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강동석 / 예술감독
- "한국음악의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아요, 20년 동안.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요. 전체적인 연주 수준이 올라갔고요. 균형이 잡힌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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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에 첼로를 시작해 9살에 첫 연주회를 열었던 신동 양성원이 '첼로 인생 50년'을 기념해 팬들 앞에 섭니다.
첼로 50주년을 음반과 공연으로 자축하는데 드보르자크·엘가의 첼로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까지 협주곡 세 곡을 연주합니다.
▶ 인터뷰 : 양성원 / 첼리스트
- "마라톤 뛰는 게 쉬울지 협주곡 3개를 하루에 하는 게 쉬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곡 3곡을 하는 게 포인트가 아니고 제 개인적으로는 감사표현을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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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스테인리스 스틸과 용접 불꽃을 만나 시각화합니다.
특정 각도로 은은하게 반짝이는 시적인 리듬, 차가운 금속은 따뜻하게 물결 치고, 정적인 캔버스에는 '빛의 음악'이 흐릅니다.
은박지, 캔 뚜껑, 알루미늄 조각 등 다양한 재료를 실험한 권용래는 레이저 커팅 기법으로 물성과 빛을 탐구하는 고유한 작업 세계로 관람자에게 빛과 금속의 공간에서 변화하는 몽환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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