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5%의 상호관세를 낮추기 위한 미국과의 본격적인 관세 담판은 다음 주 시작됩니다.
한미 재무·통상 쪽 각 사령탑이 미국에서 연속 회의를 추진하는 건데요.
정부는 알래스카 LNG 투자와 방위비 문제 대응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 주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찾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때 미 재무부의 요청으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통상 현안 회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상호관세 협상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 셈입니다.
▶ 인터뷰 : 최상목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미국과의 어떤 관세 협상 부분들은 절대로 서두르지 않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있는 것이고, 그쪽에서 요청하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설명을 하고."
핵심 현안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에서 오간 내용들로 압축됩니다.
조선 협력과 미국 LNG 수입,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참여가 골자입니다.
정인교 통상본부장이 이미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통상당국자들과 만남을 가진 데 이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르면 다음 주 미국을 찾습니다.
▶ 인터뷰 : 정인교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고위급 방미를 통해 양국 공통의 관심사인 조선 에너지 등 분야별 협력 강화 방안을 제안하였던바, 양국 간 경제협력도 공고히 더욱 다져나가도록…."
미국산 수입은 늘리고, 자동차·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의 현지 생산을 확대하는 식의 타협안이 거론됩니다.
정부는 공식적으로 주한미군 분담금 조정안의 협상 의제 포함 여부엔 선을 긋고 있지만, 조정 요구 가능성엔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그 래 픽 : 박경희
25%의 상호관세를 낮추기 위한 미국과의 본격적인 관세 담판은 다음 주 시작됩니다.
한미 재무·통상 쪽 각 사령탑이 미국에서 연속 회의를 추진하는 건데요.
정부는 알래스카 LNG 투자와 방위비 문제 대응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 주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찾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때 미 재무부의 요청으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통상 현안 회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상호관세 협상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 셈입니다.
▶ 인터뷰 : 최상목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미국과의 어떤 관세 협상 부분들은 절대로 서두르지 않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있는 것이고, 그쪽에서 요청하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설명을 하고."
핵심 현안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에서 오간 내용들로 압축됩니다.
조선 협력과 미국 LNG 수입,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참여가 골자입니다.
정인교 통상본부장이 이미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통상당국자들과 만남을 가진 데 이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르면 다음 주 미국을 찾습니다.
▶ 인터뷰 : 정인교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고위급 방미를 통해 양국 공통의 관심사인 조선 에너지 등 분야별 협력 강화 방안을 제안하였던바, 양국 간 경제협력도 공고히 더욱 다져나가도록…."
미국산 수입은 늘리고, 자동차·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의 현지 생산을 확대하는 식의 타협안이 거론됩니다.
정부는 공식적으로 주한미군 분담금 조정안의 협상 의제 포함 여부엔 선을 긋고 있지만, 조정 요구 가능성엔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그 래 픽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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