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기대선을 50여 일 앞두고 국회에선 치열한 주도권 공방이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이 열리는 건데요.
오는 17일 본회의에선 이른바 내란 특검과 명태균 특검법안 등 정부의 재의 요구로 되돌아온 법안들의 재표결이 예고돼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6·3 대선 정국 초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공방의 장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정치외교통일안보, 내일은 경제, 모레는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사흘간 진행됩니다.
우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 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점을 두고 격론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변수로 거론되는 '한덕수 출마론'도 배경으로 꼽히는데, 한 대행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9일)
-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는 현상유지다, 정책 전환이나 대대적 인사변동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자 통설 다수설 아닙니까?"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의원(지난 9일)
- "대통령의 권한행사에 의해서 지명하는 행위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은 저는 논리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고요."
근본적으로 정국 혼란 책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비상계엄 선포의 부당성을 부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의힘은 비상계엄 선포 배경을 강조하면서 민주당의 예산 입법 폭주와 국무위원 줄탄핵 등이 있었다며 맞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사법 리스크와 트럼프 관세 대응 방안도 격돌 지점입니다.
대정부질문 이후 오는 17일 본회의에선 정부가 재의를 요구한 비상계엄 관련 특검법과 명태균 특검법 등 8개 법안의 재표결이 이뤄집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김수빈
조기대선을 50여 일 앞두고 국회에선 치열한 주도권 공방이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이 열리는 건데요.
오는 17일 본회의에선 이른바 내란 특검과 명태균 특검법안 등 정부의 재의 요구로 되돌아온 법안들의 재표결이 예고돼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6·3 대선 정국 초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공방의 장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정치외교통일안보, 내일은 경제, 모레는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사흘간 진행됩니다.
우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 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점을 두고 격론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변수로 거론되는 '한덕수 출마론'도 배경으로 꼽히는데, 한 대행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9일)
-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는 현상유지다, 정책 전환이나 대대적 인사변동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자 통설 다수설 아닙니까?"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의원(지난 9일)
- "대통령의 권한행사에 의해서 지명하는 행위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은 저는 논리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고요."
근본적으로 정국 혼란 책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비상계엄 선포의 부당성을 부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의힘은 비상계엄 선포 배경을 강조하면서 민주당의 예산 입법 폭주와 국무위원 줄탄핵 등이 있었다며 맞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사법 리스크와 트럼프 관세 대응 방안도 격돌 지점입니다.
대정부질문 이후 오는 17일 본회의에선 정부가 재의를 요구한 비상계엄 관련 특검법과 명태균 특검법 등 8개 법안의 재표결이 이뤄집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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